슬프게도 너무 강력한 입문곡... 때문에 다른 곡이 귀에 안들어옵니다.



예전에 듀게에 글을 종종 올리곤 할 때 유투브 영상을 주로 가지고 왔었습니다. 


저는 유투브 덕후인 것 같아요. 


인 것...이라고 한 이유는 딱히 채널을 많이 구독하거나 하진 않는데, 자주 유투브 영상을 돌아다니다가 밤을 새거든요...


자려고 침대에 누웠다가도 폰에서 유투브 어플을 켜서 영상들을 보다가 배터리 닳으면 갈고 갈면서 또 밤을 새는 저... 흡 


아무튼, 전 주로 가수들 라이브 영상이나 춤추는 영상 등등을 보는 편이에요.




얼마전에 우연히 이 영상을 봤습니다.


넵 뭐 언제나 그렇듯 무슨 검색 키워드로 영상을 타고 가다가 여기까지 도달했는지는 절대 기억하지 못하죠..



이 영상을 보기 전까지 존 메이어는 그냥... 이름만 알고 있었어요. 


여자팬이 많고 매력어필?을 많이 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정도의 정보만 알고 노래는 딱히 들어보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노래 앞 뒤로 붙는 기타 솔로에 무너져버린 저... 


지금까지 한 20번은 넘게 재생한 것 같습니다. (이 글 쓰면서 또 재생해 놨는데 좋네요 윽)




기타 연주자는 정성하군의 애기시절부터 유투브를 통해 봐왔던 것 빼곤 딱히 좋아하는 연주자가 없었는데...


이 영상에서의 기타 연주는 그냥 기타가 울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연주하거나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 왜 그를 매력있어 하는 지도 좀 이해가 가더라고요 (그의 화려한 연애 경력도... ' 'a)



이 싱글이 실려있는 정규 음반을 살 생각이지만, 혹시 다른 좋은 곡이 있을까 싶어 멜론에서 전곡 재생을 쭉 해봤는데


아아 이 곡이 너무 강력해요. 이 곡보다 좋은 곡을 못 찾겠어요. ㅠ ㅠ 


라이브의 힘이 너무 강했던 것도 있겠지만, 이 싱글은 정규에서 하위 트랙에 있고 비슷한 분위기?의 타이틀곡인 Gravity도 그닥...


물론 라이브도 봤지만 귀에 안들어오네요...


아마 당분간 이 곡만 백 번 완청하고 다른 곡을 다시 찬찬히 들어봐야겠어요 (사실 100번 이미 들었을지도 몰라요;; 한 곡 재생으로 몇 시간 들은적도 있으니.. .;;) 




    • 기타 강렬하네요 이곡 아주좋아요
      • 네 강렬하고, 부드럽고 또 섹시하기까지... 음흣흣 

    • 신이 모든건 다 주셨지만 패션센스만큼은 주시지 않으신 그분이군요. 호날두과의 사람.


      저도 존 메이어 neon la 라이브 버전 딱 한곡만 좋아해요.

      • 헉 그런가요? 다행이네요 아직 뭐 따로 사진은 검색해보지 않아서... 호날두과라니 ㄷㄷㄷ 라이브 버전 좋아하시는게 있다니 저도 함 들어봐야겠네요. ㅎㅎ 

    • 이거 무슨 공식인가요. 저는 그의 데뷔 즈음에, 무심코 틀어놓은 엠티비에서 흘러나오는 라이브 클립을 처음 보고, 손에 들고 있던 걸 떨어뜨린 채로 얼어붙었던 기억이 있어요. back to you 가 아니면 covered in rain이 아니면 stop the train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셋 다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 뒤로 레코딩 버전을 찾아 봤는데 아... 그 보이스톤의 깊이와 기타의 울음과 한 노트 한 노트에 실린 너무나 섬세한 정서를 오롯이 옮길 수 있는 레코딩 기술은 존재하지 않는구나, 결론 내렸죠. 그 정도로 감탄해놓고 이상하게도 관심이 깨끗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 첫 문장 읽고 빵 터졌습니다... 우하핫. 그러게요.. 저도 레코딩 버젼 듣고 움 역시 심심해... 라이브 앨범을 사야하는 걸까요 - - ; 하필 이 영상을 접하고 올해 내한한다는 기사를 봤는데 이 한 곡을 듣기 위해서라도 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물론 다녀오면 기쁘겠지만... 스티비 원더 공연때 계속 음향 삑나던거 생각하면 라이브 한 곡 보자고 너무 큰 돈 들이는 것 같아서 좀 아깝기도...;; 물론 원더옹이 오면 다시 갈 마음이 100% 있지만 다... 애정도의 차이겠죠 ㅎㅎ 

    • 저도 존 메이어라는 뮤지션은 이름만 얼핏 들어본 정도였는데 2009년 마이클 잭슨 추모식/장례식에서 존 메이어가 마이클 잭슨의 Human Nature를 일렉 기타로 연주라는 것을 듣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완벽한 연주는 아니었지만 느낌이 강렬해서 쟁쟁한 뮤지션들의 연이은 라이브 공연의 향연이었던 마이클 잭슨 추모식에서 결코 잊혀지지 않는 연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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