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면...

탱크죠...


월오탱이 인기가 있다기에..

한번 해 볼까 하고 깔아 봤다가

한동안 푹 빠졌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너무 많이 주는 것 같아서 이제 좀 자재 하려구요..


이차대전 배경으로 탱크끼리의 전투를 그린 게임인데..

얼핏 보면 그저 스타크래프트 류의 전략 게임으로 보입니다


저는 어떤 쟝르이건 사실적인 게임에 열광하는 부류이고

(문제는 열광하지만 제대로 즐기지는 못함.. 공부할 것이 많고 어려우니까..

비행 시물레이션 같은 것..)

우리나라 사람들이 열광하는 빠른 진행의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손이 고자이기도 하고 빠른 진행보다는 생각하며 하는 플레이를 선호하기 때문에


월오탱은 사실성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쉽고 액션성을 강조해서 저같은 사람에게 딱 

들어맞는 맞춤형 게임이더군요..


게임에서 죽었을 때 기다리거나 또는 리스폰하지 않고

그냥 바로 나가서 다른 탱크 타고 다른 전장을 갈 수 있다는 점도 게임을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요소구요..

(리스폰 하면 긴장감이 떨어지게 되고.. 마냥 기다리게 되면 지루하게 되죠)


겉으로 보기에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평범한 게임으로 보이지만

게임 내에서는 여러가지 복잡한 요소들을 시물레이션 하면서 그럴듯한 사실성을 보입니다.

관통력이나 탄종 입사각등 여러요소를 종합해 피해를 판정한다던가

지형에 따른 효과들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라던가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너무 빠른 진행은 싫어하기에

처음에는 월오탱 자체도 진행이 너무 빠른 것 같아

자주포 위주로 했었는데요..


초보자한테는 구축전차가 좋다고 해서 구축전차로도 해 보고

(구축은 맵리딩이 필수라서.. 맵 공부하기 귀챦아서 때려 치움)


결국 중전에도 손을 댔는데

남들이 추천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더군요..

소련군 중전차인 KV-1 (일명 김병일) 트리를 타고 KV-1, KV-1S, KV-2를 몰아보니


중전차는 장갑이 두꺼운 대신

시야가 좁아서 개활지에 나가면 적들의 집중 포화를 맞고 순삭 (순간 삭제) 되기 일수인데..

운 좋아서 저티어 방에 떨어진 어느날

점령지 한 가운데서 수많은 적의 포화를 받으면서 스팟되는 적을 하나하나 처리하고

끝까지 버티는데

이게 탱크모는 맛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포탑선회력도 전차마다 고증에 따라 차이가 있다 보니

서로 포신을 돌리며 조준하는 순간이라던가

골목에서 나오다 트랙이 끊긴 채 

나를 겨냥하는 적 포신을 바라보며 장전되기를 초조하게 기다리다 보면

심장이 쫄깃 해 지며 전장체험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관심이 있으시면 엔하위키를 참고 하세요..

http://mirror.enha.kr/wiki/월드 오브 탱크


ps. 사실성의 예.. 티타임

http://mirror.enha.kr/wiki/티타임

게임상에서만 쓰는 기술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이차대전 때 쓰이던 전술..


serbfuarb.jpg

    • 게시판에서 href 태그가 먹지 않네요..


      저런식으로 띄어쓰기가 되어 있는 사이트를 링크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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