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톱을 보고..
계속 보고 싶었는데..오늘따라 칼퇴를 하게 되서 내리기 전에 봤습니다..
테이큰이랑 비슷하더라구요..말도 안되게 엉망진창인 상황이 리엄 니슨이 맡은 인물에게 주어지고 그는 또 어떻게든 뚫고 나가고..희한한 건 이 냥반이 맡는 영웅캐릭은 다른 사람들보다 과시욕이 적어서 그런지 히어로 영화를 보면서 나오는 일반적 반응인 "에..저건 뻥이다 저런 사람이 어딨어" 하면서 관객이 괴리감을 갖게 만들지 않는 재주가 있는 것 같아요..오늘 영화에서도 죽어라 화장실에서 담밸 펴대는 것도[심지어는 범인이 비꼬는데도 불구하고]이 냥반 캐릭은 참 현실적이구나하는 생각이..[브루스 윌리스는 다이하드 1외에는 현실적 영웅이란 생각이 안 들었어요..아마도 그 영웅스러운 표정이 어떤 영화에도 나와서 그런건지..]
그래서 덕분에 뻔히 후반부가 보이는데도 서스펜스를 그대로 즐기면서 볼 수 있었어요..끝은 항상 좀 헛헛했지만요..
줄리안 무어 여사는 연세도 있으신데도 참 싱그럽단 생각이..
재밌었어요..범인 추리엔 실패했지만요..
테이큰3도 나온다고 하니 지금 흥행결과는 모르겠지만 논스톱2도 가능하겠죠
제목보고 양동근을 기대한 1인.
숀 코네리(30년대생) -> 해리슨포드(40년대생) -> 리암니슨(50년대생)으로 가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