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5일 탈퇴전에 게시물을 좀 올릴것 같네요. 일단 고양이의고향노래님이 장애인차별적인 표현을 썼다는 제 입장은 여전합니다.

 

0.

 

 Ann's440님의 탙퇴를 참 안타깝게 생각하고, 많이 죄송합니다.

제가 고양이의고향노래님이 쓴 '장애인차별적인 표현의 pc여부를 묻는포스팅'에 대해서 폭력적인 게시물을 올린게 계기가 되어서.

듀게에 폭력적이고 조롱과 비아냥이 툭하면 떠돌게 된것 같아서 책임을 많이 느낍니다.

며칠사이에 부쩍 늘어난 조롱과 비아냥과 욕지거리를 볼때마다, 제가 글을 써서 발끈하신 분들이 저를 돌려까는 기분도 낼겸 불쾌한 표현을 일부러 제목에 넣는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기분이 나쁘면 저만 욕하면 되지 왜 게시판에서 또라이니 병신이니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는 걸 예상하지 못한 제 책임도 큽니다.

제가 듀게에 있다는 것 자체가 저를 까기위해서 게시판에 쓰레기를 붓는 분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는듯하니까, 게시판정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일단은 일주일동안 게시물을 쓰고, 2014년 3월 25일 화요일밤 11시 59분까지는 탈퇴하겠습니다.(2015년 이후에 다시 가입신청을 할지도 모르긴 합니다만;)

 

탈퇴예정일을 적는건, 제가 지나치게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듀게에 남아있기 힘들기 때문이고.

행여나 ann's440님처럼 듀게의 악의가득한 게시물들에 스트레스받고 탈퇴하시는 분들이 또 생길까 걱정이 되어서입니다.

 

1주일정도의 말미를 두는건, 할말은 다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별로 할말이 더 남아있지도 않지만.

일단은 탈퇴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쓰고, 아직 탈퇴하지 않은 고양이의고향노래님과 말을 섞을(혹은 말싸움을 할) 필요성을 느끼기도 하고. 제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한번 정리해 보고 싶고요.

 

 

1.

 

제가 고양이의고향노래님에게 던진 게시판에서 자진탈퇴해달라는 포스팅은 무척 폭력적입니다. 알고 썼고요.

그런데, 제가 쓴 게시물 관련해서 전 두가지가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a,와 b.중에서  후자만 계속 언급되더군요. 아쉽네요. 이런 걸 예상하지 못해서.)

 

a. 고양이의고향노래님의 병신이라는 표현이 pc하지못한지를 묻는 글은 과연 차별적이고, 장애인비하적인 표현인가 아닌가.

 

b. a.의 답이 그렇다라는전제하에, bytheway의 분노는 정당한 수준을 넘어섰는가?

 

 

전 a도b도 그렇다 라고 생각합니다만.

b가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중에, b가 그렇지 않은 근거를 강조하기 위해서  a에 대해서도 그렇지 않다.라는 결론을 내는 경우가 많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에도 a와 b는 분리해서 생각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a가 실제로는 그렇다인데, 그렇지 않다라고 한다면, 장애인들 입장에서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니까요.

 

일단 아직 탈퇴하지 않은 고양이의고향노래님의 댓글을 기다려봅니다.

    • 결국 고양이의 고향노래님 탈퇴하라고 압박하는 글이네요 방식이 약간 우회적이 되었을 뿐
      • 그렇죠. 방식이 우회적이 되었다기보다는 최소한의 감정조절을 하고 쓴글이라고 봐요. 방식은 여전히 직접적이라고 봅니다.

    • '제가 듀게에 있다는 것 자체가 저를 까기위해서 게시판에 쓰레기를 붓는 분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는듯하니까'라니요.


       


      그정도로 대단한 캐릭터는 아니신 것 같은데요.

      • 그냥 한바탕 병림픽(PC하지 않은 단어 사용으로 나도 저격당해 탈퇴요구받고 안 한다고 극딜당하려나) 본 것으로 대충 마무리되는 것 같았는데 아직 끝나지 않음 이런 통보를 받은 것 같네요.
      • 제가 대단한 캐릭이라는게 아니고, 사람비하하는 비속어를 게시판에 며칠사이에 쓰신분중에 제가 싫어서 일부러 비속어를 쓰신분이 있는것 같다는 거였어요.

    •  뭔 놈의 탈퇴 유예 기간--;; 일주일 동안 유명세라도 즐기고 싶은가 봐요? 근데 님 닉만 봐서는 님이 누군지 모른다는게 함정. 


      다른 커뮤니티 같았으면 저격 혐의로 애저녁에 강퇴당했을 사안 붙들고 일주일 동안 열심히 꿀빨고 싶은가 봐요 풉.



    • 고양이의고향노래님이 탈퇴할 때까지 주기적으로 글쓰겠다더니 정말 하시네요. 근데 남이 탈퇴해도 눈꼽만큼도 변하는 거 없을 겁니다. 듀게에 탈퇴로 영향줄 수 있는 분은 가영 님 정도일 걸요.
        • 듀나 님이 탈퇴하면 듀게가 아니니...
      • 영향을 줄 생각은 없어요. 마감시한을 두는게, 제가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되고, 용기도 날것 같아서요.

    • 나 비아냥거리는 사람들 많다

      나는 옳다

      고양이의고향노래 님 빨리 탈퇴해라
    • 병신이라는 단어가 '병이 걸린 신체'라는 의미에서 벗어나 차별적이고 비하적 의미로 쓰이고 있다는 점은 잘 알겠습니다만, 고양이의고향노래님이 그러한 의도로 욕설을 내뱉었는지는 모르겠네요. 고양이님이 bytheway님이나 장애인에게 직접 병신이라고 했다거나 하는게 아니고서야...;




      그리고 이렇게 저잣거리에서 이곳저곳 질질 끌고 다니며 인민재판 하듯이 여론몰이를 하시는 것의 폭력적인 정도가 더더욱 커보입니다. 며칠 전부터 보기 참 안 좋네요. 

      • 전 직접 장애인에게 병신이라고 하지 않아도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이건 경해의 차이같네요.



        폭력적인 표현은 죄송합니다.

    • 장애인 비하 의도가 있는 말인가, pc하지 못한가, 를 따진다면 당연히 그렇다 입니다. 하지만 정도가 있죠. 길을 가다 남에 발을 밟았는데 상대가 뼈에 금이 가 있었는데 니가 밟았다. 그 때문에 내가 죽을 것 같다. 니 발 뼈도 부러트리고 널 저주 하겠다. 니 일상이 나처럼 고통으로 점철되길 바란다. 라는 둥의 폭언을 쏟아내는게 옳은가요? 발을 밟은 책임이 있고 거기에 사과하는건 이치에 맞지만 애초에 부러져 있는 뼈에 대해서 쌓였던 고통까지 전가하며 책임을 물어선 안된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발을 밟은 사람이 고의가 아닌 실수였잖아요. 뭐 의도를 의심하는 의견도 봤습니다만 증거 없는 심증입니다. 개인적으론 무신경했을지언정 조롱을 담아 쓴 글이라 여겨지진 않았어요.

      다 까고 저쪽과 작성자가 한 폭력의 수위만 놓고 봤을때도 이쪽이 훨씬 무겁습니다.
      • 전 그글이 의도가 있다고 봤습니다.



         



        제 대응이 더 폭력의 수위가 무겁겠네요. 그건 인정합니다.

    • 별로 할 말이 남아 있지도 않다면서 왜 일주일이나 시간을 두시는지..  탈퇴 안 하셔도 상관 없습니다만 ;;

      고양이의고향노래님이 bytheway님과 말을 섞고 싶으실까요? --;; 


      저번에도 느꼈지만 집착이 심하십니다. --;;; 그깟 게시판이 뭐라구요. 


      • 그러게요, 집착은 인정합니다.

    • 별 시덥지 않은 문제제기를 한 유치한 유저도 문제지만 그걸 토론이나 논쟁이 아닌 '탈퇴 요구'라는 골 때리는 초딩스러운 대처를 한 님이 더 문제에요.  그걸 모르니 헛소리만 무한반복.  님에 대해 쓰레기를 퍼붓는 사람들? 그게 아니라 님 자체가 이미 쓰레기인지도 모를 일이죠.

      • 저를 비난하시는 건 좋을대로 하세요.



        그런데 병신이라는 표현이 쓰여도 되는지는 그와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전 '병신'이라는 표현은 절대로 써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고 있고, 그 방법으로 탈퇴요구를 했어요. 탈퇴요구가 정당한지 여부와 병신이라는 표현이 올바른지 여부는 별개죠.

    • 어차피 탈퇴하실거면 이런 여론몰이도 필요없지 않습니까?;;...

      • 글쎄요, 제 생각은 다릅니다만.

    • 고양이님은 병신이란 말이 pc한 것인지 여부에 대해 질문하여 사람들의 의견을 구한 것이고

      사람들이 나름의 근거로 pc하지 않다는 답변을 하니 고양이님은 수긍하셨습니다.
      .

    • 참으로 당당하시네요. 

      • 그렇게 보이는군요.

    • 진짜 길에서 이런 분 만날까봐 무섭네요.


      이건 PC도 아니고 도대체 뭐죠? 꼰대질? 




      "님 잘못했으니까 강퇴!" 이러고 찍으시면 당한 사람은 그냥 탈퇴해야 되는건가요? 


      장애인 친구 두신 것, 참 대단한 벼슬이네요.


      본인을 야경단으로 착각하시나본데, 이 게시판 어디에도 타인에게 탈퇴를 종용할 수 있는 권리는 없습니다.




      이 게시판에서 서로 물어뜯고 싸우는 사람 수없이 봤지만, '너 탈퇴하라'고 꾸준글 써가며 종용하는 건 한번도 못봤는데,


      와, 이제 보니 서로 난리치는 그 분들이 양반이네요.

      • 탈퇴요구와 문제제기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봅니다만.



        동시에 이루어졌으니, 제 대응이 경솔했네요. 그렇지만 문제제기자체는 유효하다고 봐요.



        이건 꼰대질이라고 하기 애매할것 같아요. 꼰대는 구어체에서 권력을 가진사람을 보통 가리키죠.



        탈퇴를 종용할수 있는 권리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요,

    • PC의 P도 모르는 사람이 PC의 수호자/순교자로 자부하는 꼴... 코메디가 따로 없네요.

      • 2222222


        파시스트가 pc운운이라니.
    • 잘 알겠습니다. 일주일동안 기다려보지요.
    • 뭐랄까. 듀게의 폭력성을 시험하기 위해 누군가 저 분의 사고력 스위치를 잠시 내려두기라도 한 걸까요.
    • 자의식 과잉의 표본이네요. 님은 님 생각만큼 대단한 사람이 아니에요.

    • 할 일 없음 운동이라도 하세요.

      • 묘하게 유익하고 경쾌한 댓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문제가 된 그 단어가 이럴때 쓰라고 있는것 같긴 합니다.


      그 단어는 원래 신체구조 멀쩡한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단어니까요.

      • 그 단어를 쓰지 말자고 이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저를 비난하는 건 그렇다 치고, 그 단어를 쓰셔서 비난하시는 건 옳지 않아요.



        님같은 사람이 누군가를 위로하면서 "네 마음을 몰라주는 그 사람이야말로 마음이 장애인이야."같은 말을 하는 거겠죠.

    • 일단 


      "병신이라는 표현이 pc하지못한지를 묻는 글은 과연 차별적이고, 장애인비하적인 표현인가 아닌가."


      저기서, 질문이 '표현'이 될 수 있나요? 질문 안에 병신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다는 사실 자체가 원망스러우신거죠? 그럼 병x이라고 하면서 물어봤으면 괜찮았을까요? 아니면 저런 당연한 것을 물어본 사실에 열불이 나시는 건가요? 저로서는 전에도 말했지만 충분히 물어볼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님도 말했듯이 그만큼 저 단어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차라리 그냥 일반적으로 저 단어를 사용하지 말자!!! 뭐 이렇게 성토하는 글을 올렸으면 맥락이라도 이어지는데, 그야말로 무슨 질문도 못하게 사람을 그렇게 뭉개버리고 싶은 악의와 혐오와 경멸이 느껴지는 글을 올려 놓으시고는 또 이게 무슨... 스스로의 분노의 이유를 좀더 분석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그냥 병신의 ㅂ만 보여도 활활 타오르시는 것 같은데, 그러면 스스로도 이 세상 못견딥니다. 

      • 차라리 그냥 일반적으로 저 단어를 사용하지 말자!!! 뭐 이렇게 성토하는 글을 올렸으면 맥락이라도 이어지는데,->



        그러게나 말입니다. 감정조절을 못했어요. 지금은 좀 나아졌습니다.



        그리고 저 질문은 장애인비하적인 표현이 포함되어 있고, 작성자가 아무런 댓글도 달지 않은 시점에서 질문이 아니라 선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콘트로버셜한 문제제기를 특정세력이 아주 불쾌하게 받아들일수 있는 방식으로 던지고, 아무런 댓글도 달지 않는건 선언이죠. 신문논평에도 자주나오는 톤이죠. 상대를 직접적으로 까지 않으면서, 부정적인 정보나 표현을 쏟아부으면서 객관적인 형식을 유지하는 글쓰기.

    • 진짜 소름끼치는 사람이네요. 일상에서 이런 사람 마주칠까 겁나요. 조금만 실수해도 얼굴색 싹 바뀌면서 집요하게 상대를 괴롭힐 스타일. 

      • 님이저를 우연히 오프에서 만나서 "병신이라는 표현이 pc하지 못하냐?"는 말을 던지고, 제 반박에 아무런 피드백을 보이지 않으신다면, 그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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