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우크라이나, 블로그 홍보인가...
정도전의 가장 큰 단점은 정도전이 주인공스럽지 않다는 것이겠죠. 뭐 자기는 새로운 세상을 열 동지를 구한다고 하지만 하는 꼴을 보면 영락 없는 '모사'입니다. 어쨌든 박영규의 이인임과 유동근의 이성계의 매력으로 이 드라마를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곧 이인임도 물러나게 되겠군요. 그 다음엔 지금은 정도전의 순한 양 노릇 하는 이방원이 정도전과 대결해야 할 텐데 어느정도 포스를 보여줄지는 의심스럽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정도전 캐릭터 설정은 너무 아쉽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크림자치공화국의 러시아 귀속으로 끝을 보는 듯합니다. 미국은 큰소리 뻥뻥 쳤지만 실리는 못챙긴 것으로 얘기되고 있죠. 그런데 과연 그런지는 의문입니다. 보통은 푸틴의 야욕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불렀다고 말하지만, 사실 20년 이상 유럽연합과 나토는 러시아에 대한 포위 섬멸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죠. 우크라이나에서 야누코비치의 실각은 서방의 포위 속도를 높일 수도 있었습니다. 결국 푸틴은 어떤 야욕에서라기보다 조금이라도 서방의 포위를 느슨하게, 그리고 그 속도를 늦추기 위해 크림반도 분할이라는 강수를 쓴 것일 겁니다.이에 대해선 링크한 제 블로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제국주의 변경 우크라이나, 세계를 흔들다: http://babodool.tistory.com/264 (참세상에 도 같은 글이 실렸습니다.)
러시아 자극한 미국ㆍ유럽의 동진: http://babodool.tistory.com/265 (노동자연대 신문 독자편지로 실렸죠.)
2월에는 보스니아에서도 혁명에 가까운 반란이 터져나왔죠. 지금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엇그제는 대만에서 학생이 의회를 점거했습니다. 중국과의 무역협정 체결에 반대하는 투쟁인데, 이를 어찌 봐야 할지는 참 고민스럽습니다. 어쨌든 올해도 세계는 참 복잡할 것 같습니다. 정도전이 새로운 나라를 꿈꾸던 시절과 마찬가지네요.
음 제가 티스토리 회원으로 로그인 안 해서 그런 것일까요? 아이패드로 해당 블로그 주소를 눌렀는데 없는 페이지로 나오네요...
고쳤습니다. 이제 돼요. 괄호가 주소에 붙어서 그랬네요.
조재현은 멜로에서는 눈빛이 절절해서 연기 참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사극 가니까 남자배우들 포스에 밀리는거 같네요. 후반가면 좀 나아질지
조재현 연기보다는 시나리오상 캐릭터 설정의 한계인 것 같더군요. 조금 개선되길 기대해봅니다.
그런데 지난 일요일 방송분을 보면, 그게 역사적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지나치게 어떤 '음모'를 만들어내는 사람으로만 그려지더군요. 좀 더 큰 사람으로 그려지길 바랐는 데 말이죠.
요동 정벌을 호령하던 김홍기씨와 비교가 좀 됩니다. 지금 검색을 하니 김홍기씨 쓰러질때 같이 있던 배우가 조재현이라니 그것도 인연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