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직원들이 불쌍해요.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319_0012797583&cID=10201&pID=10200

 

 

이들의 증언 대부분은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으로 압축할 수 있다. 자신이 사용한 트위터 계정이 무엇인지, 어떤 내용을 작성했는지, 어떤 지침이나 교육을 받았는지 죄다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심지어 자신이 자신의 이메일로 보내 저장해 놓은 자료도, 본인이 사용한 휴대전화번호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듣다 못한 재판장이 "본인이 사용한 전화번호도 모른단 말이냐"고 추궁하자 이 직원은 그제서야 "맞는 것 같다"며 긍정의 답변을 내놨다.

이들의 모르쇠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불과 5개월 전에 검찰에서 했던 자신의 진술마저 "착각이었다. 기억나지 않는다"며 전부 뒤집었다. 검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을 당시엔 다소 구체적이고 일관된 진술을 했었던 점을 고려하면 갑자기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린 듯한 듯한 모습이었다.

오죽했으면 원세훈 전 국정원장 측 변호인까지 이 직원에게 "이 사건 수사를 받거나 개인적인 일로 기억력에 문제가 생긴것인가요", "평소 다른사람들과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나요"라고 물었을까.

이들이 내놓은 진술번복 경위는 더 기가막히다. "나는 기억력이 좋지 않다"거나 "검사님 눈을 쳐다보지 못할 정도로 겁을 먹었고 무엇이든 말을 해야 하는 분위기였다", "검찰에 체포돼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진술했다", "내가 그런 진술을 했다니 스스로 믿어지지 않는다" 등등 '셀프 디스(Disrespect)'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여기에 엉뚱한 답변을 하거나 검사의 질문을 되묻는 반문하기 '스킬'도 양념처럼 줄곧 곁들여졌다.

 

 

과도한 업무에 시달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것 같습니다만, 화가 납니다. 그것도 매우!

 

 

    • 푸학. 셀프 디스... 라니.. 뉴시스는 무슨 신문인가요?

    • 사회생활이나 제대로 할 수 있나요? 스파이 활동 조선족이나 탈북자에게 하청주기, 고강도 문서 조작, 댓글 노동등 힘든일을 하다 조기 치매가 온 것 같은데 저런 사람들이 우리나라 정보기관에서 일을 하고 간첩을 조작하고 댓글로 주권자인 국민을 향해서 공작활동을 하고 한정치산자들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하는 사람들에 의지해 버티는 정부꼬라지 참...

    • 하긴 직원도 아닌데 무급으로 자원봉사하는 분들은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거나 조사를 받지는 않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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