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전 좋았습니다. 스포 없습니다.

노아의 재해석이라고 하는데, 지금 잠깐 보니까 기독교 사회는 

무척 화났나 보네요.

전 이 영화가 좋습니다. 신의 뜻을 받들어 가족을 제외한

전 인류를 말살하는데 어떻게 장엄하기만을 바란답니까.

이 정도면 신이 인간에게 준 사명이라는 거대함을 잘 말해 준 것 

아닌가 하네요. 전 러셀 크로우의 연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엠마 왓슨은 하도 연기를 못한다는 평을 많이 듣고 가서 기대를 

낮춰서 그런건지, 제 눈에는 인상적으로 보이던데요. 그 꼬맹이가

자라서 여인이 되는 연기를 하다니... 크흑. 

CG나 특수효과도 그리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방주의 외형도 규모도

충분이 만족스러웠고요. 

성서 영화를 좋게보고 자란 반기독교 성향의 인간이 노아는 창조주의 

뜻을 가장 잘 반영한 영화라고 여기며 좋아한 이상한 감상이었습니다.

    • 엠마 왓슨은 잘한다는 느낌은 아직까지 없지만 볼 때마다 참 열심히 한다는 느낌입니다.

      • 222. 성실히 한다는 느낌이었어요. 해르미온느 시절에 비하면 그래도 많이 늘기도 했고요.
    • 정작 해리포터 시리즈에서의 엠마 왓슨은 그저 그랬지만 그 이후로는 계속 좋네요. 열심히 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워요.
    • 지금 케이블에서 뷰티풀 마인드 보는데 러셀 크로와 제니퍼 코넬리가 부부였군요.


      10년만에 다시 부부연기를 하는 것인가. 감회가 새롭겠네요.

    • 그런데 아무리 젊어도 지금의 러셀 크로가 더 멋있네요. 맨 오브 스틸에서도 주인공보다 더 멋있었는데. 노아에서도 멋있고.


      중년에 포텐 터지는 체질인 듯.

      • 철권을 가진 사나이에 나오는 러셀 크로우는 멀리 피해서 달아나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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