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살아보면



정말 다른 세상이 있구나

(꼭 더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냥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는, 유형적이든 무형적이든)


그리고 그 세상에 내가 끼려면 매우 힘들겠구나


이런 생각이 복합적으로 드네요.

정말 어릴 때 이민가지 않는 이상 다른 나라에서 원주민들과 융화되기는 힘든 것같아요


    • 저는 제가 걸어다니는 좀비같이 느꼈어요
    • 전 한국에서도 융화되지 못했던 지라.

      그나마 한국에선 '왜 융화 못하냐'고 책망 받았는데 외국 나오니 저쪽에서 알아서 '외국인이니까' 라며 그러려니 하더군요.
    • 글쎄요. 사람은 시간이 가면 저도 모르게 변하는 것도 있어요. 저는 오히려 한국에 가면 내가 이방인이구나 싶어요 

    • 저는 제가 한국인의 특성이 강한 사람인 걸 알고 있었고 가서 보수적인 면이 강화돼서 돌아왔어요
    • 완벽하게 융화됐다고 할순없지만 생활을 즐기기엔 전혀 지장이 없는 정도라 만족합니다.


      저도 오히려 한국에 있으면 답답하기도 하네요.

    • 예전에 게시판들마다 종종 올라오곤 했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정치성향 테스트에 그런 질문이 있었죠




      이민 1세대가 진정으로 동화될 수 있다고 믿느냐




      물론 이민이란 것을 수백년전부터 일반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던 사회와 한국사회가 같을수야 없겠지만, 그들 사회에서는 확실히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이 정치성향을 가르는 데 의미있는 기준점으로 여겨지나보네요.

      • 그 테스트를 해 본 적 없지만 저는 아니라고 답을 하겠네요 아마 보수적인 성향이 되는 걸까요?

        생활하는 거야 시간가면 적응되어 가면서 살만해진다고 느끼지만 그 사회의 주류를 이루는 집단과 그 사고방식에 융화된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 제 생각엔 언어 문제가 가장 큰것 같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어릴 때 이민을 간다면 언어 문제는 없으니까요. 연구 결과로는 12세 이전이였나요.


      그 이후에 왔다면 남들은 영어 잘 한다고 해도 본인이 느끼기엔 원어민들보다 부족한 부분이 있거든요. 


      모국어가 아닌 이상에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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