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활리듬이 완벽하게 무너졌습니다. 제어가 안됩니다.
1. 주중에 캔맥주를 마시지 않겠다고 결심한게 작년 여름쯤.
힘들게 끊었는데 24일 저녁때 부터 마시기 시작했어요. 심지어 치킨까지 시켜서 먹었습니다.
2. 한두캔으로 끊나지 않아요.
보통 3~4캔을 비웁니다.
3. 더불어 새벽3시가 다되어서 잠자리에 듭니다.
4. 출근하면 일에 집중을 못합니다.
5.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해요.
친한 동생들이 만나자고 해도 회사일이 바쁘다는 핑계를 댑니다. 집에 일찍가서 혼자 있는게 좋아요.
이 모든게 24일 저녁 용산을 갔다온 후 시작되었습니다.
벗어날 수 있을지...ㅜㅜ
저도 밤에 라면을 끓이지 않겠다는 금기를 범했습니다.
제 뱃살은 정복자 레벨이 올라가는 속도만큼이나 나오고 있습니...
운동이 뭐죠?
soul을 reaper 당하신게 아닐까 합니다.
그 병엔 약도 없다던데...
아, 불치병이였군요.
2012년에 이 병에 걸렸서 이젠 만성질병이러니 생각했는데 더이상 답이 없겠네요...ㅜㅜ
게임은 아니지만 저도 갖고 있는 문제네요. 타의적으로(?) 생활의 큰 변화가 오지 않는 한 의지만으로 완벽히 조절하기는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orz
한국의 인터넷 망이 모두 끊기면 가능할것 같아요.
아, 싱글플레이를 어떻게든 하게 될것같군요...ㅜㅜ
블쟈의 법사사랑은 너무 합니다. 그 사랑, 너프되어야 합니다!
모 게임의2007년 마지막 확장팩을 최근 깔고 딱 그 생활 중입니다. 맘만 먹으면 지뢰찾기나 페르시아 왕자로도 그 생활 가능할 것 같습니다 ㅠㅠ 디아블로라니 그래도 뭔가 있어 보이는뎁쇼. 2007년은 진정 없어 보이지 않습니까? ㅋㅋ
제가 아주 가끔식 라면 2개를 끓여먹고 싶을때가 있듯이 봉인해둔 조조전을 다시 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럴땐 송곳으로 허벅지를 찌릅니...
전 게임 때문은 아닌데요... 주중엔 먹어도 소화 안 되니까 쫄쫄 굶다가 주말만 되면 식욕 폭발...
때문인지 주변에서 너는 왜 월욜만 되면 얼굴이 띵띵 부어서 오냐고.. ㅋㅋㅋㅋ
제가 주중에 캔맥주를 안마시고 주말에 미드보면서, 디아하면서 캔맥주와 치킨 그리고 수제 소시지를 엄청 먹어댑니다...ㅜㅜ
그러니 올려진 정복자 레벨이 낮아질리가 없듯이 뱃살도 들어갈 기미가 안보입니다(응?!).
역시 "영혼을 거두는 자"라는 병명이 어울리는 증상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