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저녁 뭐드시나요?
무심코 글 클릭했다가 리플만 보고 나왔습니다. '오향닭'이라는걸 처음 들어서 검색해봤더니 이미지가 너무 좋아요!
원래 중식을 잘 모르기도 하는데 (골고루 다른 음식들도 잘 모르기는 하지만..) 이름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는데 어감도 찰진게 듣기만해도 좀 군침 도네요.
저녁에 뭐 드시나요? 라는 질문에서 요시나가 후미의 비슷한 제목의 만화가 떠오르기도 했는데 제가 이 작품을 꽤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검소하고 깐깐한 게이 변호사가 저녁밥 짓는 이야기로, 장 봐둔 재료들의 상태와 재고에 맞춰서 이것저것 고민하고 궁리해가며
하루하루 저녁상을 차려내는 내용 뿐인데도 흥미진진하면서 맛깔났어요.
조금 지나치게 나아간 말일 수 있지만 음식을 먹는 것 뿐만 아니라 보거나, 이야기하는 데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분명히 어떤 도착(?)같은 느낌이 있긴 하네요. ㅎ
하지만 남들 뭐 먹는지, 어떻게 먹는지 그런 이야기가 재미있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적어도 저는요.
따로 글을 마무리하기 뭣해서 오늘 제 저녁메뉴에 대한 이야기로 끝내보자면,
저는 오늘 저녁은 이른 시간에 이미 먹어버렸는데요, 날이 좋아서 계란말이 김밥이랑 참치고추 김밥을 사다가 친구와 함께 한강에서 먹었습니다.
둘다 엄청 커다랗고 푸짐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고추가 탱탱하면서도 굉장히 매워서 좋았답니다.
김밥이셨군요
불금은 역시 치맥... 아 아닌가요? 삼겹살 소주일까요?
비라도 내리면 파전에 막.. 아이쿠
아뇨... 없어욤 없어
텨텨텨
토니 스타크도 즐겨 애용한다는 그 메뉴
오늘 저녁 너무 맛있었나봐요
참치고추 김밥 이름만으로도 맛있네요.
전 가짜 떡국 맛이 별로입니다.
한강 좋네요. 국물만 남은 김치로 김치볶음밥을 해볼까합니다.
봄맞이 사무실 대청소를 마치고 삼겹살에 소주 일잔을 할 예정입니다.
제주산 떡볶이와 스타우트입니다. 하나로 마트에서 파는 떡볶이인데 너무 맛있어서 2번째 구매네요.
집에 가봐야 알아요.
복불복.
냉장고를 뒤져보니 치즈랑 절편이 나오네요.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미 메뉴가 정해져 있군요.
미네스트로네 스프요
갑자기 초콜렛이 마구 땡겨서 초콜렉사 먹으러 왔어요 대신 밥은 건너뛸 예정인데 과연? ㅠㅠ
크레페먹었어요.
현미밥 삼치구이 찐 연근 찐 양배추요. 찐 당근도 있지만 편식하는 나쁜 어른이 되렵니다.
어제 만들어 놓은 닭볶음탕 데우고, 새우젓뭇국을 방금 끓였어요. 맛있게 냠냠+_+;;;해야죠.ㅎㅎㅎ
한솥도시락 참치야채비빔밥 + 고로케 추가
으잌 댓글 읽는데 너무 식욕돋아요!! 특히 만들어 드시는 분들의 메뉴가 완전 부러워요.
저는 '끓인다' '삶았다' '해먹는다' 이런 단어만 봐도 배가 막 고파져요.
다들 야무지게 챙겨드시기도 하고 야금야금 있는것 위주로 떼우시기도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