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동성애에 거부감이 드나요?

 

저는 역으로 그게 궁금하군요.

동성애에 왜 거부감을 느끼는지.

 

 

뭐 별다른 게 있겠어요?

 

 

수 많은 경험의 글과 논리의 글이 오고간다해도 결국 하고 싶은 말은

나랑 다르니까 싫다는 것 아닙니까.

 

 

매일 사랑이 어쩌고 연애가 어쩌고 달달한 말들이 오고가면서도

누군가의 사랑이나 연애를 단 한 마디로 저열한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스킬이라니.

 

 

나는 동성애가 싫어요.

거기에 무슨 논리가 필요한가요?

 

 

동성애는 그냥 사랑하는 방식입니다.

범죄도 아니고 불법도 아닌데 말들이 참 많군요;;

 

 

동성愛 라는 걸 다들 잊고 사시는 것 같아요.

 

    • 전 그냥 남이 누굴 좋아하는 지까지 저렇게 신경을 쓰나 오지랖도 참 넓다라는 생각밖엔...세상 참 피곤하게 살아요들.
    • 요이치// 그런 사람들을 두고 홍석천씨가 한 말이 있죠. 자기 얼굴이나 다시 보라고.
    • 동성애를 배척하는 사회분위기는 정도에 차이만 있지 만국공통 아닌가요?
      오랜세월 형성된 부분을 깡그리 무시할 수 있다는 것도 참 신기하네요.
    • 성균관스캔들에서 정약용 대사였던가요. "미워하는 게 죄지 사랑하는 건 죄가 아니다." (뭐, 스토킹은 죄의 범주로 들어갔습니다만..)

    • ㅎㅎㅎ
    • 요이치,24601/ 폭력적인 표현은 좀 자제합시다..
    • 나나당당/ 동성애 차별은 폐지하고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을 공공연히 드러내는 것이 비난받는 것은 정도의 차이만 있지 만국공통 아닌가요?
      오랜세월 형성된 부분을 깡그리 무시할 수 있다는 것도 참 신기하네요.
    • 교육의 문제겠죠? 제대로된 인성교육을 받는다면 설사 속으로 거부감이 들어도 그걸 겉으로 드러내거나 그걸 이유로 차별을 하거나 하지는 않을겁니다. 도리어 '난 왜 거부감이 들까..' 하고 고민을 하지 않을까요?
    • 나나당당/ 1. 동성애를 권장하는게 사회분위기이던 시절/문명권도 있었습니다.

      2. '오랜세월 형성된 부분'이라서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겨지던 차별과 편견에 대항하고 싸워와서 여기까지 '진보'하게 된 것이 인권이라는 개념입니다. 노예해방이 그랬고, 여권신장이 그랬고, 노동환경 개선및 노동자 권리 신장이 그랬습니다.
    • 남존여비 운운하는 사회분위기는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만국 공통 아닌가요?...
    • Luka - 이런식으로 댓글을 달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지만 정말 그러시는군요. 저는 무척 최근에야 동성애에 대한 배려나 하는 같은 것이 생겨났다고 아는데 얼마나 오래전부터 동성애 차별 폐지가 만국공통의 것이었는지 궁금하군요.
      세호 - 1. 그 시기와 지역은 동성애를 배척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던 시기와 지역보다 오래되고 넓게 분포했습니까?
      2. 맞는 말입니다. 부정하는 게 아니라 조롱하는 듯한 원글이 마음에 안들어서 댓글 단겁니다.
      • 인류역사로 보면 공식적으로 노예제가 폐지된 건 상당히

        최근이죠. + 인종차별이 나쁘다는 인식은 더욱 최근이구요. 어떤 생각이나 행동이 오래 되었다는 것이 정당성의 근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좀 덜 당당하셔야 할듯
    • 나나당당/ 원글이 뭐가 조롱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동성애자에 대한 비과학적, 비이성적 광기들에 대해 아무리
      논리와 이성과 과학을 동원해 이야기해도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요.
      게다가 동성애자는 차별해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의 숫자는요? 당당한 이들에게 농담(조롱)식으로 말할 수도 있죠.
      이러나 저러나 정색하고 달려들테니.
    • 나나당당/ 그 '최근'이 언제쯤부터 였는지 무척 궁금하군요. 아니, 그 전에 첫 댓글에 적으신 '오랜세월'의 분위기가 팽배했던
      시기와 지역부터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동성애의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잘 모릅니다.

      참고로 이 댓글은 비꼬는 게 아닙니다-_- 진짜 몰라서 묻는겁니다. 그러니 기분상해 하지 마시기를 (첫댓글은 비꼰 거 맞습니다만)
    • Luka / 제가 알기로 로마시대에서 카톨릭이 국교화 되면서 '동성애는 나쁜거에요~' 하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양성애나 동성애가 지탄받고 숨겨야하는 분위기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종이나 성적 정체성으로 차별하면 안된다는 인식이 퍼지기 시작한건 아시는대로 20세기 들어서 인걸로 알고 있고요. 넉넉하게 1600년 vs 100 년 정도겠군요. 좀 더 시간이 필요한걸까요.
    • 가라/ 그렇군요. 1600vs100년이라면 "좀 더 차별하고 거부감을 느껴도 만국공통"을 운운하는 사람들을 견뎌낼 시간이 더 필요한 거군요.
      더불어 여성과 장애인, 흑인과 동양인에 대한 차별도 말이죠. 1500년이라, 버틸만 할지도-_-?
    • 靑豆雅美 - 정당하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에 대해선 세호님에 대한 댓글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이 별명은 문장을 줄인거지 당당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Luka - 저도 동성애를 따로 떼어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2차 대전 때까지만 해도 동성애가 인정받는 나라는 없던걸로 알뿐이지요. 달리 아시는 게 있다면 가르쳐주시면 좋고요. 더군다나 한국에서는 정말 최근에야 인식이 완화되어 가는 도중 아닙니까. 여기가 듀게니까 그런식으로 글을 쓰신 거겠지만 적어도 일반적으로 호응을 얻을 수있는 글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 나나당당/ 뭐...딱히 '일반적인' 호응을 얻고자 쓴 글은 아닙니다만; 근데 전 나나당당님의 댓글이 무슨말은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인식이 완화되어 가고 있다면서 차별은 만국공통이라니;; 차별의 역사가 오래되었으니 더 차별해도 된다? 차별하는 사람을 뭐라 하지 말자?
    • 가라/근데 그게 어떻게 1600년 vs 100년이 되죠? 기독교가 국교화된 후반기 로마 제국 시대 이전들은 왜 카운트에서 빠진 겁니까? 쓰레드를 보자니 대충 "인류 역사 중에서 동성애에 대해 관대한 시기 vs 동성애를 배척한 시기" 를 따져 보는 거 같은데요
    • 우가 / 아뇨. 연속적인걸 따져보는 겁니다. 기독교가 국교화되고 '동성애는 나쁜거에요~' 라는 분위기가 되었을때도 '그게 왜 나쁜건데?' 라는 반응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점점 묻혔겠죠.
    • 기존 글 다 읽었고, 젤 최신글에 댓글을 다는 건데... 흠... 모르겠습니다. 전 동성애에 관해 편견없고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거부감을 느낀다는 사람들이 무지해서 그렇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게시판 분위기도 좀 별로입니다. 듀게는 예전부터 몇몇 주제들에 관해선(종교, 동성애, 흡연 등) 굉장히 고착화된 '정답'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대부분 이성>>>>감성 이런식의 접근을 한다고 해야하나요. 종교에 관해서 대놓고 까는 건 용서가 되지만(왜냐면 종교는 이성적이지 않으니깐요, 그리고 가끔 굉장히 논리적이지만 실상은 저열한 표현도 많이 봤습니다) 동성애를 까는 건 무식해서 그렇다는 게 결론이니. 흠... 이런 분위기에서는 가라님이 위에 댓글들 달았던 것처럼 동성애에 아무런 관심을 가지전 없던 일반 스트레잇들은 '난 왜 거부감이 들까..' 라고 고민하다가.. '내가 무식해서 그런걸까'라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면서 느낀 약간의 분노를 행동화한 것이 이번 사태의 한 축이 아닐까요? snpo님 글보고 그런 생각했습니다. 많이 알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 너도 그렇지 않을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은 정답이지만 그렇다고 '못 배운' 사람들이 내놓는 것은 정답이 아니라는 태도는 다소 '거부감'이 듭니다. 이것도 취향일까요? 제가 후자에 속한 사람이라서일까요? 한겨레가 내놓는 '진보'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의 거부감이 살짝 드네요. 쓰고나니 뻘글. -_-
    • livehigh/ 동성애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아니라 그것을 대놓고 표출하는 사람이 무식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무식하다는 소리가 듣기 싫다는 사람들이 누군가의 사랑에 대해서 '거부감이 든다'라는 표현은 참으로 쉽게 하더군요. 동성애자는 그런 이야기를 들어도 괜찮은 존재들인가 보죠? 오늘 듀게에서 참 여러가지 배웁니다-_-
    • luka//둘다 별로라는 거죠. 한편은 거부감 든다. 한편은 니가 무식해서 그렇다. 라는 식이라면 당연히 접점이 없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읽어봤을때는 누군가의 사랑에 대한 거부감을 표현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다만 과거 자신이 대상화됐을 경우가 있었는데 너무 싫었다.. 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표현이 문제였고 민감한 주제에 대해 너무 쉽게 말 던지다 싶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무식쟁이 취급 받는건 과연 잘하는 짓이냐는 자괴감이 들 뿐입니다.
    • livehigh/ 과거 자신이 대상화 되었을 경우의 '상황'이 싫다는 이야기가 결국 '동성애자가 싫다'로 흘러버리니 문제 아닙니까;;
      그리고 동성애에 대해 "거부감이 든다"로 공공연히 떠드는 사람들은 무식하고 생각없는 게 맞다고 봅니다. 어떤 사람이 버스안에서 "난 장애인들이 왜 나돌아 다니는 지 이해가 안돼. 보기 싫잖아? 거부감 들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접점이요? 접점이고 자시고 그건 무식하고 아무 생각없는 겁니다.
    • 가라/ 제가 알기로 로마시대에서 카톨릭이 국교화 되면서 '동성애는 나쁜거에요~' 하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 Not true.

      Homosexuality was not something to be proud of in Roman republic, even before Roman empire. One could not advance its career if he was homosex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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