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를 보고

예전엔 러셀 크로우 영화를 보면 배역보다는 러셀 크로우가 보였는데..어느 순간부터 이 냥반 자기를 지우고 캐릭터가 되시더라구요..특히 이런 괴상한 이야기[작게는 소소한 가족물인데 온갖 역사와 상징의 혼합+재난물]에서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게 힘을 갖고 끌어주는 그가 너무 멋졌어요..단순히 선량한 인간에서 자신만의 정의라는 광신에 빠졌다가 부서져버린 남자로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고..전 정말 이 영화 보는 이유가 러셀의 연기였어요..특히 방주안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의 소리를 들으며 눈 하나 깜짝 안하는 모습이..아우..메소드도 이런 메소드가..

 

다른 어떤 이유보다..남주 캐릭의 강렬한 힘을 2시간 겪어보고 싶으시다면 강추합니다..

    • 어제 친구 반응은 러셀 크로우 연기가 맘에 안들어 못보겠다고 하던데..



      이렇게 다르다니..



      볼까말까 망설이다 어제 친구얘기듣곤 안본다 였는데... 다시 볼까 쪽으로 쬐꼼 기울어지네요.

      • 아마 광신의 연기니까 멋지거나 긍정적 이미지가 남는게 아녀서 그런거같아요 이건 전적으로 제 관점이니까 다른 분들의 생각이 일정 다를 수도 있구요..하여간 심리 대결이 엄청 강렬하니까 이런거 좋아하심 좋아하실거에요
    • 예전엔 그냥 잘나가는 주연배우로 알았다가 폭행스캔들 같은거 들으면서 비호감 됐다가.... 이젠 한물 가나 했는데 연기가 좋다니 다행이네요(내가 왜;;). 노아도 나중에 꼭 봐야겠어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1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53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60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90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5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6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53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9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3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30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41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72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8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91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