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들의 장기자랑
제가 다니는 학교의 전통 중의 하나는 4년에 한번씩 열리는 Faculty Show에요.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생들의 4년을 쇼로 표현 한건데 일명 교수님들이 망가지는 날. 입학, 수업, 학교 식당, 인턴쉽 등등의 주제를 짧은 skit으로 표현했는데 어제 본 쇼보고 제대로 컬쳐 쇼크 느꼈네요 ㅋㅋ 야한 농담은 둘째치고 SM이 나올 줄은 누가 알았겠나요. 교수님이 dominatrix로 나와서 채찍을 휘두르고... 그에 감명(?) 받은 학생은 샌프란시스코에 가서 '페미니즘'과 관련된 '인턴쉽'을 구했다는 이야기. 초파리 연구하는 생물학 교수님은 '짝짓기 댄스'를 마일리 사이러스와 같이 추고. 이번에 은퇴하시는 철학과 교수님은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보컬이 되고요. 그밖에도 학생들 까는(?)노래 자작해서 부르시는 교수님도 있었고 너무나 재밌었어요. 대본은 테뉴어 받은 교수님들이 써서 농담 수위가 더 쎈지도 모르겠네요.
공연하신 모든 교수님께 Chili Pepper를! (Ratemyprofessors.com 이라고 교수님들 리뷰하는 사이트가 있는데 교수님이 'hot'하면 학생들이 chili pepper를 줘요 ㅋ)
조금 빨리 돌리면 프로와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