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1에 대한 평단(?)의 반응은 대체로 어땠나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네이버 평점이 일반관객 평점의 경우는 9점을 넘었더군요. 

어벤져스,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헐크, 토르 시리즈 등등 마블 영화들은 대체로 8점대에 있고

기자, 평론가 평점의 경우는 어벤져스1(7점대 후반)을 제외하면 다들 6점정도로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더라구요. 


원래 평점같은걸 잘 찾아보는 편이 아니라... 

로튼 토마토지수를 검색해보니 어벤져스가 꽤 높은 편이였다는것 같은데

결론적으로 어벤져스1은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궁금합니다.

지인이 어벤져스1에 대한 반응이 대체로 좋지 않았다고(아이언맨, 헐크,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비해) 말하던데

뭔가 제 기억하고는 조금 달라서요. 


살짝 끼워넣기 식으로 이번 캡틴 아메리카에 대한 감상을 말해보자면, 

저는 이제까지 본 마블 히어로 무비 중에서는 가장 재미있었어요. ^^ 



    • 주요 등장인물이 하나 추가될때마다 시나리오 쓰는게 배로힘들어 지는데, 각각 만화책 수십권 분량의 백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케릭터 입곱명이 겨우 두어간 안에 서로 자연스럽게 플롯을 구축하는 과정은 정말 경이로웠습니다.

      • 저도 좋게 본 편이었습니다. 유쾌하고 미진하지 않은 느낌이 남았어요.



      • 첨부터 사명감으로 똘똘 뭉치는거 말고 이렇게 투닥투닥거리고 서로 협조도 안 하다가 조금씩 이유가 쌓이고 모여서 든든한 아군이 되어가는 이야기가 좋았어요! 그리고 유머감각도 최고 ㅋㅋ

    • 평가 좋았어요. 단순히 영화 자체만 잘 뽑혀나온게 아니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여러 프랜차이즈를 드라마처럼 돌려뽑는 사업모델을 납득시켰거든요. 캡틴 아메리카 1편 같은 경우는 어벤져스의 예고편이라는 혹평이 많았는데 (사실 저는 좀 저평가받았다고 생각해요. 2차세계대전으로 나치나 미국의 프로파간다를 다루는 태도는 수준급이었다고 생각하거든요) 관객으로 하여금 마블 세계 전체를 다 즐기도록 만드는 전략에서 보면 결코 후진 영화는 아니죠. 저는 오히려 이번 캡틴 아메리카 2편이 과대평가받고 있다고 봅니다. 정치 스릴러의 그럴듯한 분위기 가져오고 본 스타일 액션 양념치고 이래저래 배합은 잘돼있지만 진지한척이 본질을 너무 가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결국엔 만화적 스펙터클이 핵심인 마블표 오락물인데... 물론 역대급 작품이라는 데엔 동의합니다만 대단한 수작이 나온양 호들갑떠는 관객들이 너무 많더군요. 다크나이트보다 낫다고까지 하는데엔 좀 황당했어요.
      • 그렇군요. 저는 그 정치 스릴러의 분위기와 블랙 위도우 + 캡틴 아메리카의 조합이 취향에 맞았던 것 같아요. 다크나이트보다 더 나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좋은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 취향인데 황당하실거까지 있을까 싶네요..

        다크나이트 보다 잠든 사람이라..둘을 비교하자면 캡아가 훨씬 좋았습니다.
    • 이동진 평론가는 어벤져스 호평했던 걸로 기억해요. 방금 씨네21 별점 찾아보니까 별 4 주신 분들이 많네요. http://www.cine21.com/movie/info/movie_id/3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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