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 어벤저스 2 촬영팀이 돌아간 뒤에...
"내가 이번에 한쿡 가서 영화를 찍고 왔는데.."
"한쿡? 그 독재자 아들들이 대를 이어 독재하는 나라? 부시가 악의 축이라고 했던?"
"아니, 그건 북쪽 한쿡이고, 내가 간데는 남쪽 한쿡.. 뭐 독재자 딸이 대통령인건 마찬가지지만.. 하여튼. 촬영하는데 북쪽 한쿡에서 남쪽으로 포격을 했거든? 그러니까 남쪽에서 즉각 받아쳤어.."
"우와, 전쟁이네.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다"
"아냐 전쟁 안했어. 포탄 수백발이 오고 갔는데 한쿡 사람들은 콧방귀도 안뀌더라고"
"왓? 언빌리버블.. "
"한쿡 에이전트한테 물어봤더니, 정으니가 심심했나봐요. 라고 하고 자기 할일들 하더라고. 참 정으니는 북쪽 독재자 이름이야"
"우와 강심장들이네. 한쿡 사람들은. "
"그리고 첫날 밤에 진도 5짜리 지진이 났거든? 그런데 수퍼에 물건 사재기 안하고 다들 아침에 일하러 가.."
"우리나라 같으면 동네 수퍼 습격당하고 난리도 아니었을텐데.."
"더 무서운건 말야.."
"더 무서운게 또 있어?"
"한쿡 남자들은 학교 졸압하면 다들 2~3년씩 군대갔다와. 그 나라 남자들 다들 예비역이더라고. 그런데 그것도 모잘라서 여자도 군대 가라 막 그래."
"아.. 그래서 전쟁이 나도 걱정을 안하는거야? 다들 군인출신이라?"
"그리고 동네마다 무술도장이 몇개씩 있어. 한쿡 아이들은 학교 끝나면 학원버스타고 태권도인가 뭔가 배우러 가"
"후덜덜... 완전 전투종족이네..."
2024년, 헐리우드 클리셰
한국인 : 평소 조용하고 고분고분하지만 폭탄이 터져도 시큰둥하고 위기에 닥치면 '내가 사실 과거에 북쪽 한국이랑 싸웠던 특수부대 요원'이라며 무쌍난무를 찍으며 주인공을 돕는 캐릭터.
(......)
한국에서 몇년 거주한 외국인 : "괜찮아, 금요일 밤 8시에서 12시 사이에 공격하면 대부분의 한국 남자들은 술에 취해 있어."
그러니 외계인이 한국은 못오는 겁니다.
지금 도민준 무시하심?
애초에 도민준이 뭐 지구인 싸우자! 이러고 온 건 아니지만....
외계인이 전투 목적으로 와도 우리이겐 천송이가 있으니 괜찮아요. 다 넘어가게 돼 있어.
그리하여, 오늘도 한국과 중고나라는 평화롭습니다.
야근에 특근 하느라 주인공 도와줄 시간이 있을까요? - -
다시는 한국을 무시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