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과 그외 아류 프로그램 잡담.

오랜만에 들리니 쓰고 싶은게 많네요.



최근에 마녀사냥과 비스므리한 아류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났어요.


물론 여기서 마녀사냥이 그런류 프로그램의 원조냐 할 수도 있지만, 우선은 가장 이름이 알려진 그런 류 프로그램이니...

(가장 최초가 아닌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던게 그것의 대명사처럼 굳어지는 경우는 많으니깐요. 알고보면 그 제품의 여러 브랜드중 한 브랜드이름일뿐데.)


이걸 중심으로 놓고 나머지를 아류로 놓고 풀어가겠습니다.





1.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


전현무, 박지윤 mc에


tvn 공채 1기 홍진호, 사랑의 밧데리 홍진영, 연애 컨설턴트 김지윤 

(이 셋은 이전에 연애관련 프로를 했었죠. 어찌보면 로더필은 이 프로그램의 확장버전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구 양배추 현 조세호, 탤런트 이창훈, 레이디제인,라미란 이렇게 패널을 두고 합니다.



마녀사냥에 비해 다루는 주제는 좀 더 확장된거 같아요.


마녀사냥이 남녀 둘만의 문제를 중심으로 다룬다면,


이건 무슨 결혼을 앞두고 여자 부모님이랑 인사를 했는데, 부잣집인 여자네에서 자신한테 부담을 팍팍주고 은근 무시한다 어떻게하냐? 같은거 토론.


썸타고 있는 이성에게 '카톡 플레이'하는 법. 같은것도 다루더라고요.



-이건 아는 여자애한테 어느날 '냐옹'이라고 톡이 온다면 어떻게 하나 대처 클립.(홍진호편.)

(일종의 몰래카메라로 홍진영이 조세호,홍진호,전현무 등에게 저렇게 보냈음.) 





그리고 19금 수위는 굉장히 낮습니다. 섹드립이나 진한 이야기는 별로 안 나와요.






2.트렌드 E 채널 '오늘 밤 어때'


출연진 김종민, 박은지, 안영미, 데니안, 서유리,여연희, 오센기자, 맥심에디터


제목에서 느껴졌듯이 수위가 상당히 높고,


속궁합, 오르가즘, 스킨십,콘돔 이런류의 이야기를 가장 많이하는거 같습니다.


'같습니다'로 끝나는건 저도 풀방송을 다 본적은 없고, 유투브 클립으로만 봤는데 죄다 저런 이야기더라고요.



높은 수위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좋을거 같습니다. 반면에 저런 이야기 너무 싸보여서 싫다는 분들에겐 피해야 될 거 같고요.



-안영미의 자기어필


q6TFByc.jpg



-속궁합




- 여자의 오르가즘 연기





3. xtm 10나무 (10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어쩌구 저쩌구~)


출연진 허경환, 공서영, 레이디제인, 쥬얼리 예원.


대충 이런 분위기에요.





4. jtbc 마녀사냥


개인적으로 최근 마녀사냥은 흥미롭지 못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제는 멤버들 각자의 스타일이 파악이 되서,


사연을 들으면, 신동엽,허지웅,성시경이 각자 어떤 반응을 할지가 눈에 보인다고 할까요.


그렇다고 원래 그랬던 사람이 저래버리면 안되니깐요. 캐릭터 지속성에서.


그나마 볼만한 것은 '센스 있는 섹드립' 같은거라고 할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송 괜찮았습니다.


제 기준으론 괜찮았던 섹드립 두개나 건졌거든요.



-동엽신의 후배사랑




-성시경의 차분한 대응

(신동엽의 반응 캐치를 주제로 올린 클립이지만, 전 마지막의 성시경 멘트가 더 센스 있다고 느꼈어요.)






5.사실 네 프로의 프로그램 구성 차별성은 거의 없다고 보네요.


사연 나오고, 사연 읽으면서 재연하고, 각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마디씩 거들고요.


다만 누가 더 센스있는 섹드립을 치느냐, 그럴듯한 연애 이야기를 하느냐, 수위가 높냐 낮냐 정도가 있을거 같아요.

(그나마 이 부분에서 아직까지는 신동엽,성시경,허지웅을 보유한 마녀사냥이 가장 좋은거 같아요.)


오히려 김지윤,홍진호,홍진영 셋이서 하던게 '차별성' 면에서는 더 높았다고 봐요.


다만 재미는 지금 하는 '로맨스가 더 필요해'가 낫네요.


    • 이런 류 프로그램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말씀하신대로 이 모든 프로그램들의 컨텐츠는 거의 다 사연에 의존하고 있잖아요. 이게 참 묘한게 젊은 남녀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경우의 가짓수는 디테일하게 보자면 무한하게 많지만, 크게보면 다 거기서 거기인 얘기 이기도 해서 신선하냐 쉽게질리냐의 차이가 정말 한끗인거 같습니다.(개인적으로 그래서 마녀사냥 좀 질립니다. 연애상담소 컨셉이 싫어서...) 같은 주제라도 소재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 이런 성에 관한 이야기는 구성애만 할수 있는 특권이었는데요.

    • 다른것보다 자돼지님 글이 반갑네요~

    • 아... 신동엽 진짜 동엽신이네요. 저 타이밍에 저게 나오다니

      • 역대급 드립인것 같아요...

    • 동엽신이 너무 더러워지기전에 조절을 잘할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허지웅 성시경의 센스까지 더해져 야하면서도 중심 잃지 않는 마녀사냥 본방사수합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