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9] 영퀴를 가장한 영화 질문, 사진을 보고 집(저택) 찾아가는 장면이 있는 영화를 아시나요?

오늘 빔 벤더스의 <도시의 앨리스>를 보고 와서 갑자기 연상되는 영화가 있는데 무슨 영화인지 모르겠어요.

어떤 저택의 사진이 있고 그 사진을 쫓아서 사진속의 집을 찾아가는 그런 장면이었는데요.

히치콕 영화의 한 장면이었던 거 같기도 하고 드 팔마의 <시스터즈>에 그런 게 있었던가, 싶기도 하네요.

히치콕 영화는 제가 많이 안 봐서 맞다면 <레베카>나 <현기증>이려나.. 하고 있습니다.

혹시 아는 분 계시면 제보해주세요!

흑백이었는지 컬러였는지는 기억 안 나는데 서양영화였어요.



+ 히치콕 영화도, 시스터즈도 아닌 거 같아서 제목은 수정했어요!

난데없이 번뜩이는 기억력을 가진 분이 나타나시길 바라며...☆

    • 드 팔마의 [자매]에는 그런 장면은 없고요, 말씀하신 내용과는 좀 다르지만 [레베카]가 생각나는데요. 사진이 나오지는 않는데, 영화 시작하면 조운 폰테인의 보이스 오버 내레이션이 흘러나오면서 카메라가 과거의 저택을 향해 서서히 다가갑니다. "어젯밤, 또다시 맨덜레이에 가는 꿈을 꾸었다…"

        • 그래도 덕분에 명불허전 레베카 오프닝 복습하고 갑니다!


          그러고보니 <나의 청춘 마리안느>의 오프닝도 이런 느낌이었던 거 같은데 ㅎㅎ

      • 믿고 보는 oldies 님 댓글! ㅎㅎㅎ 레베카의 오프닝은 저도 기억하고 있는데, 제가 떠올린 영화 속 장면엔 인화된 사진이 등장했고, (이 부분은 정확하진 않은데) 주조연급의 남자가 자동차를 타고 그 저택을 찾아가는 게 있었거든요. 혹시 미하엘 하네케의 <히든>에 그런 장면이 있었는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온갖 영 화가 머리속에서 엉켜서 답답하네요 ㅠㅅㅠ 

        • 하지만 이번에는 믿지 못할 댓글이 되고 말았네요… [히든]이면 제가 안 본 영화라서 어쩔 수 없고… 저도 덩달아 답답해져서 막 [현기증] 돌려보고 있어요 orz

          • <히든>에 대해서도 검색중인데 <히든>에서 남자 주인공이 봤던 단서는 사진이 아니고 협박성 그림이었던 거 같네요 OTL



    • 자매들에서는 자매들을 수술한 병원을 찾아가는데, 거기가  저택처럼 생기긴 했습니다.



      근데 사진보고 찾아간 건 아니었던 것 같네요.

      • 네, 혹시나 하고 다시 봤는데 사진은 없네요. 그리고 병원을 찾아가는 것도 남자가 아니라 여자라서.

    • 사진보고 집을 찾아가는 장면은 꽤 흔한 장면 같으면서도



      갑자기 어떤 영화인지 떠올려보려니 퍼뜩 생각이 안 나네요 ㅎㅎㅎㅎ

      • 흑, 그렇죠? ㅠㅠ 분명히 어디선가 봤는데에...!! 흔한 장면 같은데 오히려 안 떠오르네요.


        나중에라도 찾아내면 꼭 여기 리플 달겠습니다 ㅎㅎㅎ

    • 호옥시.. 안토니오니의 blow up..은 아니..겠죠...?^^ㅎ

      • 블로우업은 본 지 너무 오래돼서 공원 장면 말곤 전혀 기억이 안 나네요! 내일 자료실 가서 한 번 확인해봐야겠어요 ;ㅅ; 

    • 에단 호크 주연의 살인소설에도 비슷한 장면 나오지 않나요? 단 저택이 아니라 그냥 가정집이라는 함정..


      현기증에서는 그...수도원인가? 아무튼 거기 찾아가는 거 같던데.

      • 살인소설도 봤는데, 아마 살인소설은 아니었던 거 같아요! 그정도로 현대적인 집은 아니었어서요 ㅎㅎ


        설마 <현기증>이었나 싶기도 한데, 사진을 보고 찾아간 건지 그냥 그 여자를 미술관에서부터 미행해서 수도원에 다다른 건지 기억이 안 나네요!

        • [현기증]에서는 매들린이 자꾸 어떤 건물이 나오는 악몽을 꾼다며 스카티를 찾아가자 스카티가 그렇게 생긴 수도권이 실제로 있다면서 데려가는 전개라서 사진은 나오지 않아요.

    • 죠니 뎁이 나오는 <The Ninth Gate>에 그런 엔딩 장면이 나오는 것 같아요. 사진이 아니라 그림이고 저택이 아닌 성이긴 했어요.
    • 어제 자러간 이후로 컴퓨터에 드디어 접속!!!!! (모바일에서는 듀게글 1페이지만 보이는 거 저만 그런가요 ;ㅅ; 흑흑)


      아쉽게도 <블로우업>도 아니었고 <현기증>도 (oldies 님 말씀처럼) 아니었습니다 ㅠ_ㅠ


      <ninth gate> 는 제가 보지 못한 영화라 제가 찾는 영화는 아닐 거 같네요! (그래도 제보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저랑 영화보는 프로그램(?)이 거의 비슷한 선생님께 여쭤보니 <히든>에 그런 장면 나왔던 거 같다고 하셔서 그 영화를 다시 돌려봤는데 


      딱 사진을 인화해서 찾아가는 건 아니나 비디오 테입 속의 어떤 집(으로 향하는 길)을 정지화면으로 멈춰놓고 그 집을 찾아가는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아무래도 그 장면을 제가 착각해서 떠올린 거 같습니다! 아직 마음 한구석이 약간 찝찝하긴 한데 이 영화를 찾느라고 3년치 영화 감상 리스트를 쭉 훑어봤지만 딱 이거다 떠오르는 영화가 없고


      괜히 골똘히 생각할 수록 이 영화에도 그런 장면 나온 거 같고 저 영화에도 나온 거 같아져서 <히든>인 걸로 결론 내리고 정신승리하려구요...☆


      명쾌하게 '찾았어요!!'하면 그 장면 캡쳐를 쪄서 새 글로 올리려고 했는데 아쉽네요 ㅎㅎㅎ 


      댓글로 도움 말씀 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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