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마스터/ 첫째 아이에게 읽어주던 기억으로는 요. 원내 코끼리 코는 돼지 코처럼 납작했는데 어떤 아기 코끼리가 멀리 가서 놀지말라는 어른 말씀 개무시하고 악어 가까이에서 놀다가 코를 물리죠. 물속으로 안 끌려가려고 버티는 중에 코가 길어지고 원숭이 도움으로 겨우 살아납니다. 길어진 코는 처음엔 놀림의 대상이었지만 이게 나무 열매 따먹기도 좋고 이런저런 장점이 부각되면서 일약 동네 인기남(or 인기녀)으로 발돋움하자 수많은 긴 코 워너비들이 악어에게 찾아가서 시술을 요청하죠. '한번 물어주셈' 그 이후로 코끼리 코가 길어졌다는 내용이었던 걸로..(날아가서 다시 쳤어요... 흑)
mad hatter/ 오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얘야, 이건 획득형질이 진화된다는 용불용설을 기반에 둔 이야기로구나'라고 얘기해주면 간지 나겠다는 상상이 되는 군요. 아.. 그럼 유전형질, 용불용설과 기반에 대해 설명해줘야 하는 구나.. 취소.. 애가 좀더 큰 후 언젠가 꼭 써먹어 보겠습니다. 불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