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쉴러의 WSJ 인터뷰, BBC documentary

1. 저번주 주말 월스트릿 저널 머니 섹션에는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교수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http://online.wsj.com/news/articles/SB10001424052702304256404579451513719842826


이 인터뷰는 가위로 오려놓고 형광펜으로 표시도 해놓았습니다. 제가 노랗게 표시한 부분은 다음 부분이예요.


This is the basic principle of psychology: Nobody can explain their mindset, where it came from. People think of themselves as such original thinkers when, in fact, most of their thoughts have been transmitted to them from other people. And there are certain stories in circulation and they are all in all our minds.


" 기본적인 심리학의 원칙입니다. 아무도 자기의 심리가 어디서 기인한 것인지 설명할 수 없어요. 사람들은 자기들이 독창적인 사고를 한다고 생각하지요. 실제로는 사람들의 생각은 다른 사람들에게서 옮아온 것이예요. 그리고 어떤 이야기들은 계속 돌아다니게 되고 그게 다 우리 마음속에 존재하고 있어요. "


이 인터뷰에서 쉴러교수는 자기가 1990년 말의 금융위기를 일으켰을지도 모른다고 설명합니다. 앨런 그린스펀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irrational exuberance"라는 표현을 썼고, 그 말은 권위있는앨런 그린스펀의 입에서 나왔고, 따라서 사람들은 그때 상황이 버블이라고 간주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아이디어가 한 명에게서 또 다른 한 명에게로, 또 많은 사람들에게로 전달되어서 결국은 파국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이죠.


저는 그래서 일베에 대해서 혹은 네이버 댓글에 대해서 우려합니다. 아무리 허술한 댓글이라도 쌓이면 그 생각은 자기도 모르게 자기 머릿속에 들어오게 되고 어느새인가는 자기의 일부가 되지요.  버티어 읽는 버릇 (resistant reading) 이나 출처 찾아보기가 필요해요.



2. 지인이 링크를 보내줘서 봤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SfOh9eZlOUw

비비씨에서 촬영한 북한의 평양 공대, Pyongy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UST)예요. 중간에 나오는 대학생의 얼굴이 너무나 KAIST의 대학생과 비슷해서 놀랐어요.  조심스러운 말인데... 공대생 다운 눈동자라고나 할까요.



    • 외국인이 찍은 북의 모습은 언제나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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