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9] 발음은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게시판 첫 글이 질문글이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그래도 이곳 분들이라면 왠지 잘 아시지 않을까 해서 송구하지만 글을 올려요.


 지난해와 올해 연속 최종면접에서 물을 먹으면서 면접관에게 발음 지적을 둘 다 받았어요. 의견을 명료하게 전달하지 못하고 입을 너무 작게 벌린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발음에 문제가 있다는 걸 확실하게 깨달은 계기였어요. 어떻게든 이걸 고쳐야 원하는 일자리를 잡을 것 같은데...스피치 학원을 다니기엔 시간이 별로 없네요. 혼자서라도 발음 교정을 할 수 있는 방법을 혹시 알 수 있을까 해서 듀게 여러분께 지혜를 구합니다. 혹시 뭔가 방법이 있을까요? 정말 간절합니다...ㅠㅠ

    • 본인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어보세요.


      면접준비용이라면 동영상으로 찍는게 더 좋겠네요.


      말할때 들리는 자기 목소리는 다른사람이 듣는 것과 다르게 들립니다.


      뼈를 통해서 직접 전달되는부분때문에 그렇다고들 합니다.


      녹음해서 듣는게 다른사람이 듣는 자기목소리에 가깝습니다.


      계속 연습을 하면서 녹음한걸 들어보세요. 고치실 수 있을 겁니다.

    • 입을 크게 벌리려고 하면 될까요?


      말을 흐리지 않고 끝내려고 하면 될까요?


      저도 홍진호 닮았다는 말에 좋아했다가 딕션 한정의 코멘트를 받고 두둥 했어요.


      그래도 콩이 어디야...

    • 발음을 지적당할 정도였다면 좀 문제가 클 것 같습니다. 저도 아르바이트생이 발음이 심각하게 안 좋길래.........가뜩이나 제가 귀도 어두워서 더더욱 뭔소린지 잘 모를정도 괜히 더 안 좋게 보이더라구요. 아나운서 지망생들 볼펜 물고 연습 많이 하잖아요. 그거 은근 효과 큽니다. 대신 볼펜은 더러우니;;; 나무 젓가락 이용하세요. 학창시절 방송반 해본 경력이 있어 바뀐 사례 많이 봤습니다. 

    • 성우분들과 작업 많이 하는데 발음 일단 노력하면 어느정도는 고쳐집니다 문제는 발음이 문제인지 발성이 문제인지 어휘의 문제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하고요


      신문이나 책을 읽고 녹음을 하고 들어보면 내가 어느발음이 부족하구나 하고 느낄겁니다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다면 특정 발음(이중모음이 안 된다다거나 말이 빠르거나 웅얼거리거나)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부분은 집중적으로 고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연습용으론 신문이 좋습니다 일단 어휘와 끊어 읽기가 어렵기 때문에 신문을 어느정도 하게 되면 소설이나 에세이는 그냥 읽기 쉽습니다.


      그리고 입을 크게 정확히 받침을 끝까지 발음하세요 보면 보든 받침을 [ㅇ]으로 대충 하는 사람이 많아요


       


       

    • 다들 감사합니다. 제가 느끼는 문제를 일단 밝히는 게 조언을 듣는 데 더 좋을 것 같네요.

      일상 생활에는 아무 지장이 없어요. 발음 나쁘다는 소리도 별로 못 들었고요. 대신 제가 스스로 말하면서 가끔 발음이 꼬이는 걸 느낍니다. 긴장하면 말이 빨라지는 타입이기도 해요. 작년 초까지는 발음으로 지적받은 적이 없는데 하반기부터 면접에서 지적이 들어오네요. 주변 사람들은 별 차이 없다고는 하는데...아, 자신없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말끝을 흐린다는 의견을 듣긴 했습니다. 일단 제가 인지하고 있는 문제점은 이 정도예요.




      일단 녹음부터 한 다음에 나무젓가락 물고 연습해야겠어요. 평소에도 입 크게 열고 받침 끝까지 말하도록 노력하고요.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 학원을 가는것도 좋을 것 같구요.

      버릇이 있는 분들은 말을 한마디 시작하기 전에 의식적으로 생각해서 컨트롤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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