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역꾸역

이제 겨우 인생의 1/2쯤살아온거 같은데
꾸역꾸역 우겨넣듯 살고있습니다.

기본생활을 위한 돈버는 스트레스로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동동이고
뭘해도 즐겁지 않은 상태입니다.
어떤 찰나의 순간에 뭔가 해볼까 싶긴한데 피곤하고 쉬고만 싶어서
결국 그자리입니다.

앞으로도 쭉 이렇게 살아야 한다니
너무 끔찍하고요..

애낳은 친구들을 보면 그나마 꽃꽂은
미친년처럼 사니 오히려 꾸역꾸역은 아닌것같습니다. 생존의 의무가 있으니까요..

세상이 변한건지
원래 삶은 이런 모습인데
그전엔 생존의 위험이 덜해서 몰랐던건지
어쨌거나 매년 과거에 비해 점점 더 초라해지고 무의미해집니다

어쩌죠 아직도 남은 긴 세월을.
    • 아직 오전이잖아요. 저녁 어스름도 아름다울 것이고 밤 또한 그럴 겁니다.
      • 아 제가 오전이었군요.. 오전이라고 닉넴을 적을당시만해도 아침같은 희망이있었나봐요. 위로 감사합니다ㅜㅠ 저녁.밤의 아름다움을 보는 눈을 길러야 하는걸까요..못보고지나칠까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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