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 캣데닝스찬양. 투브로크걸즈와 닉과노라의인피니트플레이리스트
캣데닝스라는 배우를 얼마전에 알게됬습니다. 아니.....이런....왜 이제사 알게됬지???????? 갠적으로 육덕육덕 글래머 취향이라 하트가 뿅뿅일수밖에 없었습니다. 커다란 입술에 먼가 고전미가 풍기면서도
배드걸스러운 느낌이 공존하는 오오오.. 그래서 투브로크걸즈를 보게됬어요. 이 시트콤 정말 재밌더군요. 쉴새없이 깔깔거리면서 시즌3최근 방영분까지 정주행완료했습니다. 미국시트콤을 보면 참 수위가
한참높으면서도 그걸 굉장히 장난스럽게 그린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투브로크걸즈도 그렇더군요. 야동에나 나올법한 저질대사들이 난무하는데 너무 유쾌하고 웃깁니다. 그리고 캐릭터마다 스테레오타입
유머를 정말 집요하게 그리는데 캣데닝스의 맥스는 가난하고 억척스럽게 사는 가슴 큰 백인여자 캐릭터고 파트너는 캐롤라인은 금발에 초부자 지인들인 죄다 셀럽 이런식이고 우크라이나 주방장 올렉이나
폴란드출신 소피는 철저하게 동유럽에 대한 (미국인들의) 편견을 가지고 농담을 하고 캐셔인 얼은 나이많은것과 흑인으로 사장인 한리는 키작은것과 동양인 이거가지고 3시즌내내 이걸로 웃깁니다. 인종차별
적이라거나 뭐 아무튼 그렇게 불편하게 볼 사람도 있을거 같은데 애석하게도 그런지점이 가장 치명적으로 웃기기때문에... 특히 최근 3시즌에서 사장인 한리의 한국인 엄마가 방문하는 에피소드는 진짜 최고에요
데굴데굴굴렀습니다.
닉과노라의인피니트플레이리스트는 캣데닝스가 주연한 몇 안되는 영화중 하나라서 봤는데 우와 이거 정말 사랑스러운 소품이에요. 안보신분들이라면 꼭 강추합니다. 잔잔하고 사랑스럽고 귀여운 틴무비인데
보고있으면 굉장히 힐링힐링(힐링 너무 싫은데) 됩니다. 마이클세라랑 캣데닝스가 나오는데 둘 다 너무 사랑스럽게 나와요. 재밌는게 여기서의 캣데닝스의 역할은 투브로크걸즈랑 전혀 다릅니다. 부자집딸에
범생이 역할이에요. 그런데....그 특유의 괄괄한 목소리랑 말투는 그대롭니다. 아 이게 맥스의 캐릭터를 위한게 아니고 캣데닝스의 본래 모습이구나 하고 알았어요. 괄괄괄괄괄 하는식의 특이한 목소리인데
가끔가다 말끝을 흐리면서 노래부르듯이 대사를 치는데 (투브로크걸즈에서도 가끔 나와요) 이게 끝내주게 스윗합니다. 이쯤되니 토르까지 봐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갠적으로 캣데닝스는 3,40년대물에
나오면 굉장히 잘 어울릴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캣데닝스 목소리 너무 좋아요!
토르를 보면서, '캣 데닝스를 눈앞에 두고 지루한 나탈리 포트만을 좋아하다니, 외계에서 와 그런지 보는 눈이 없군'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닉과 노라의 인피니트 플레이리스트가 너무 좋아서 블루레이까지 샀습니다:-)
헉..저랑 같은 생각을 한 분이 또..
캣 데닝스 정말 예뻐요. 2 broke girls에서 연기를 너무 천연덕스럽게 잘해서 진짜 성격이 저런가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네요.
추천해주신 영화 꼭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