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렇게 저렇게...
0. 얼마전 부터 모 포털에서 하는 삼국지 게임에 맛을 들였습니다. 틈 나면 그거 하는데 시간 깨나 잡아 먹는 군요. 여친이 '그 나이 먹고 게임 하고 싶냐'고 핀잔 주는데도 게임을
매일 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경험치 노가다가 장난 아닙니다. 퀘스트를 하려고 경험치를 쌓고 또 쌓고 경험치 공짜로 준다면 거기 달려가서 게임 하고. 에너지 채우려고 그때 기다리고. 시간 때우는 데 참 좋군요
1. 전에 '라쇼몽'이란 영화를 봤죠. 잘 만든 영화고 많은 점을 시사한 명작이란 데 동의했지만 요즘은 삶이란게 라쇼몽 같은 일은 많단 생각하게 됩니다.
2. 요즘 불경기란 것을 체감 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에 '돈이 안돈다 안돈다' 이야기만 들었는데 제가 직접 거래처를 돌아다니다 보니 그 말을 체감 하게 됩니다. 회사에서도 거래처 가면 상대방 창구 담당자 성질 건드리지 말라고 신신 당부를 합니다. 돈 문제는 가능하면 윗선 그러니까 결재권 가진 사람 하고 이야기 하라고 하는 군요. 지난 정부 때보다 더 팍팍하네요.
3. 같이 일했던 동생뻘 되는 친구가 좋은 자리에 제의가 와서 옮겨 갔습니다. 그리고 우연치 않게 그 친구를 거래처에서 만났습니다. 그 회사 임원이랑 같이 왔길래 좋은 이야기만... 해줬습니다. 새로 간 직장에서 잘 자리잡으란 의미죠. 전에는 맨날 구질 구질하게 하고 다니다 어느 정도 품위 갖춰 입는 걸 보니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실감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