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피아노와 저녁이 있는 삶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피아노 학원 등록하고 디지털 피아노 장만하고 연습 중입니다.

아 그런데 퇴근하고 한시간 연습하는것조차 참 힘들군요. 왜 큰회사일수록 다들 집에들 안가는지... 빨리 이번 플젝이 끝나고 철수했음 합니다.

피아노 배운단 얘긴 가족한테도 안 했어요.
그딴거 때려치고 결혼이나 해라. 소리나 나오니까.

회사동료는 그러더군요
여자 꼬시려고?

미친... 이래서 장식용이라도 애인을 만드는구나. 생각이 듭니다

하긴 피아노 선생님조차,
불금에 여잘 만나야지 무슨 피아노냐고. ㅎㅎㅎ
    • 늦게 배우는 피아노 재밌죠?


      저도 어렸을 때 했던 거 다 잊어버리고 다시 배우기 시작했는데


      연습 안해가면 선생님 만나기 너무 민망하지만 ㅠㅠ 그래도 차근차근 어려운 곡을 조금씩 내 것으로 만드는 재미가 있어요.



    • 기왕 배운거 여자라도 꼬셔야죠.

    • 반갑습니다. 저도 뜬금없이 키보드가 생겨서 레슨 없이 악보 보면서 혼자 연습하는데 어려워요. 곡 하나 외우는 데 엄청 시간 걸리고 그것도 조금만 게을리 하니 금방 까먹고. 나이 들어 배우는 게 어렵다는 걸 실감하는 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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