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껍다, 굵다
이제는 불특정 다수가 너무 많이 틀리게 써서 평소에는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만,
방금 MBC 아침 뉴스&정보 프로그램에서도 들으니 어처구니가 없어집니다.
'처음에 다리가 짧고 굵은 체형은..' 하길래 무심히 듣고 있었는데, '발목이 두꺼운 체형은' 하길래 응? 하니 '종아리가 두꺼운 분들은' 으로 마무리를 지어 주는군요.
스마트 리빙인지 뭔지 정식 뉴스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제법 전문 리포터가 진행하는 꼭지인 듯 한데 왜 저럴까요.
몇 년 뒤에는 다리는 두껍고 얇은 것이 옳은 표현이라고 될 지도 모르겠군요.
끊임없이 바뀌는게 언어의 속성이니까요.
저도 다리가 얇다,허리가 얇다,이런 표현 불편합니다.왜 굵다/가늘다를 쓰지 않고 두껍다/얇다를 쓰는게 거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