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본의 아니게 듀게를 샤워 갤러리로 만들었군요

신기하네요. 전 거의 모든 분야에서 느리거든요. 달리기야 죽어라 노력해서 이젠 평균 이상은 가지만 걷는 속도는 평소에 친구들이랑 같이 걷기가 힘들 정도고, 먹는 것도 정말 느려요. 오죽 하면 전 친구들이랑 뭐 먹기로 했으면 그냥 미리 가서 주문해도 애들이 별 신경을 안 써요.


뜬금없이 제가 빠른 한 분야(?)를 찾게 되다니 으허허허


서 있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샤워를 빨리 하는 건지도...??(전 게으름에서도 한 능력 합니다)

    • 추워서 오래 못해요. 오래 하시는 분들은 물 끊었다 틀었다 반복하시면서 샤워하시는 건지 궁금해요. 전 그 사이에 무척 썰렁하던데..
      • 제 방 화장실은 웬만한 샤워부스만큼 아담해서 따순물을 조금만 틀어도 바로 더운공기로 가득 차요 참으로 드문 우리집 장점 중 하나입니다ㅋ

        본가 화장실은 상대적으로 넓은데 옛날식 아파트라 샤워부스가 없어서 물을 끊기만 하면 추워서 오들오들ㅠ 나중엔 샤워를 않게 되더라고요
    • 정작 바보님은 안보이고요
    • 저도 샤워장 얘기 하나 쓰려고 하다가..



      꾹 참습니다..ㅎㅎㅎ

    • 저도 샤워얘기 무척 하고싶었는데 아까의 글은 부위?에만 포커스가 맞춰져있어서 끼어들지 못했어요.

      저도 핫샤워나 핫바스를 엄청 좋아하는데 (근데 사우나는 별로;;) 문제는 욕실이 너무 추워요. 몸이 젖은채로 뜨끈한 물에서 나와있는 그 찰나가 정말 너무나 싫어서 욕실에 열선을 깔아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여행에서 묵은 해외 호텔의 욕실에 라디에이터? 비슷하게 생겼는데 공중에 달린 물건을 보고 너무나 행복했어요. 욕실에서 잠도 잘뻔;; 빨래도 그 사이에 널면 담날 아침이면 금새 마르구요.

      진짜 하나 제 욕실에도 가져다 놓고 본격 욕실투자(따뜻하면 거기서 지내게될 시간이 많아질테니까 이를테면 바닥에 대리석도 깔고 그림도 걸고 향초도 잔뜩 갖다놓고 그럴듯한 음향시스템까지? 아 돈이 없지..)를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 저 싸구려 욕실인데 조명은 할로겐 집게스탠드로 은은하게 하고 음향시설은 mp3에 스피커 이어서 노래 나오게 하구 향초도 가끔 기분전환으로 놓는데 그건 별로 좋은 줄 모르겠어서 자주 안해요. 베쓰할때 기분 좋습니다. 샤워는 물 안 틀면 좀 썰렁하지만 노래 들으며 샤워해요. 전 노래 세 곡 끝나면 샤워가 끝나더군요. 약 10분 걸리는 듯.
      • 우리나라에서도 공중에 다는 화장실 난방기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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