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퇴근길에 호기심에 향초를 사봤습니다.

퇴근하는 길에 씽크대 옆에 둘 탁자같은게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대형마트를 들렀습니다.

인터넷으로 대강 알아보기는 해서 직접 사면 더 비싸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퇴근하고 할일이 없었던 것이 더 커서 마트에 들렀습니다.

저번에 갔었던 곳에서는 있었는데 집근처 대형마트에는 탁자같은 것은 안팔더군요.


늦은시간이라 식품이 있는 층은 사람이 많은데 전자매장, 생활잡화(?)같은걸 파는 층에는 사람이 정말 없었습니다.

할일이 없어서 눈구경이나 하려고 한바퀴 쭈욱 도는데 저와같은 사람이 몇몇 보이더군요.

아니면 커플이 보이고요


갑자기 마음에 겨울이 와서 뭐라도 살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향기가 진동을 하길래 보니 향초를 파는 곳이었습니다.

코로 맡아보니 바닐라 향이 제일 진하게 나서, 처음 맡았던 냄세가 그거라서 

팔굵기만한 놈으로 하나 들고 왔습니다.


향초가 집안의 냄세(정확히는산소)를 태워줘서 집에 냄세는 안나게 하는데

향초에도 종류가 있어서 파라핀 왁스로 된 것음 몸에 안좋고 천연으로된 것은 괜찮다고 하더군요

SPAAS라는 향초를 검색해보니 파라핀 왁스더군요


근데 이걸 안태워도 좋은 냄세가 진동을 하던데

그냥 이걸 두는 것만으로도 방향제 역할을 하지않을까요?



    • 이미 냄새가 나신다는데 두면 날테죠. 하지만 향초 냄새는 불을 피우고 가열해야 파라핀이 녹으면서 그 향이 진해져요. 잠깐만 켜 두었다가 금세 심지를 눌러 꺼두어도 향효과가 납니다.
      • 찾아보니 심지에 관한 관리법도 있네요 0.5MM로 잘라서 사용하라는데 역시나 찾아보니 전용가위도 있네요;



        • 가위야 아무거나 자르면 되는데 기다랗게 생긴 라이터는 있으면 유용해요. 초가 녹아서 중앙이 쑥 들어가면 불붙일때 좀 난처하거든요.
          • 터널링을 방지하기 위해 처음 쓸 때 표면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켜두라고 해요.경험상 처음만 그런다고 안 생기진 않습니다만..

            불장난 좋아하는 저는 가장자리가 남으면 긁어다가 쑥 들어간 홈에 채워넣고 그러면서 놉니다.
        • 손톱깍기로 자르면 되요^^

    • 향초 하나 사면서 이참에 긴 라이터 하나 사야겠어요.

    • 냄세 아니구.. 냄새여요!
    • 천연왁스로 되어 있는 향초가 몸에 좋다고 해요. 많이 팔긴 하는데 너무 비싸서 저는 직접 만들어서 써요. 별로 어렵지 않고 가격대도 확 내려가거든요. 소이왁스 녹여서 향액기스랑 섞어주면 땡! 캔들라이터는 다이소에 천원짜리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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