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글] 잔잔하고 평화로운 미드 아시나요?

How I met your mother는 끝났고

2 broke girls는 다음주에 다시 시작한다고 하고

Dexter에 이어서 본 Hannibal은 너무 무섭네요. 

New Girl은 점점 제 취향이 아닌 것 같고요. 


잔잔한 일상물의 일드를 좋아하는 편인데 

영어공부를 위해서 미드도 챙겨보고 싶거든요. 


아무도 안죽고 착한 사람들이 많이 나오고 주인공이 행복해지는 미드 아시는 분 계신가요?

가능하면 야하지 않고 인종차별적인 농담이 적은 편이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질문글을 올리면서도 과연 이런 미드가 존재할지 의구심이 드네요. 

    • 요즘 EBS에서 방송해주는 영드 다운튼 에비


      가 좀 잔잔한 느낌이 들더군요.

      • 댓글 감사해요! 다운튼 애비를 잊고 있었네요. 다음 시즌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확실히 건전하고 비교적(?) 잔잔한 드라마에요. 

      • 옛날에 조금 봤었던 기억이 나요. 감사합니다! 

      • 제가 길모어 걸스랑 모던 패밀리 달려고 했어요. 


        소소한 일상 중에 싸움도 나고 갈등도 있지만 결국은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고 아무도 안 죽어요! 

    • 모던 패밀리 어떠세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가족을 꾸리고 일상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일들을 적당한 유머로 버무려 내는 시트콤입니다. 아직 아무도 안 죽었어요.

      영드 중에는 콜 더 미드와이프라는 드라마도 있어요. 50년대 동런던 배경의 조산사들 이야기에요. 매 회 출산 장면이 있지만 보기 힘들 정도는 아닙니다. 대부분 좋은 결과로 마무리되구요, 일단 아기들이 태어나니까요.


      다운튼 애비도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인데, 잔잔하긴 하나 '아무도 안 죽고'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 다운튼 애비는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서 비교적(?) 잔잔하다고 썼어요.ㅎㅎ


        모던 패밀리는 몇 번 보다가 말았는데, 가족들이 힘이 넘쳐서 조금 정신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아무도 안 죽는다니 다시 도전해봐야겠네요. 


        콜더 미드 와이프는 처음 들어봐요. 추천 감사합니다! 

      • 콜더미드와이프 좋네요 감사합니다♡
    • 에버우드를 보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질풍노도의 사춘기 소년이 주인공이라 아주 그냥 일상 드라마죠. 죽이고 모함하고 좀비가 판을 치고 피범벅이 되는 드라마에 비하면 어찌나 잔잔하던지요. 안타깝게도 주인공이 행복해지기 전에 제작이 중단되었죠.
      • 에버우드는 처음 들어봐요. 빨간 머리앤의 남자 버젼같은 것이려나요? 추천 감사해요~

        • 제 지인은 '그거 미국판 전원일기 아니야?'라고 하는데 일단 주인공이 고등학생 소년이라 저는 청소년 드라마로 분류해 놨고요. 주요 등장인물들은 농사를 짓지 않습니다. 그냥 배경 동네가 시골일 뿐. 게다가 주변 인물들도 각자 스토리를 하나씩 엮어내는 능력자들입니다. 여주인공을 맡았던 배우는 나중에 앨리 맥빌과 함께 '형제자매들'이라는 드라마에 출연합니다.

    • 가벼운 20분짜리 가족드라마가 말씀하신 조건에 딱인 것 같은데요. 더 미들, 더 골드버그. 둘다 ABC드라마예요~


      영드중에 라크라이즈 투 캔들포드나 크랜포드도 좋을 듯해요. 시대극인데, 시골에서 알콩달콩 벌어지는 일을 담은 전원일기 비슷해요.

      • plbe님, 라크라이즈 투 캔들포드는 몇 년전에 본 기억이 나요! 나머지 드라마들은 처음 들어보네요. 추천 정말 감사합니다!




        글 올릴 때는 없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찾아 볼 드라마들이 생겨서 행복해졌어요~


    • 마이 네임 이즈 얼, 커뮤니티
      • 시트컴인데 보기 드물게착하고 어리숙한 삶들이 만이 나와요
        • 느리게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일까요? 상상만해도 흐믓하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 페어런트후드, 쿠거 타운이요 (쿠거 타운은 쿠거 운운하는 제목과는 전혀 상관 없는 내용..중년 버젼 프렌즈랄까)

      • 쿠거 타운은 프렌즈의 모니카 나오는 드라마 맞죠? 페어런트후드는 육아 드라마이려나요? 추천 감사합니다.


        점점 볼 드라마 리스트가 늘어나네요~~ 

      • 저도 쿠거 타운 추천드리려고 들어왔는데. 다른 드라마들에 비하면 갈등 요소가 장난 수준인데도ㄱ그나마 그 갈등을 풀어가는 분위기가 진짜 평화로운 시트콤이더라구요.
    • 더 미들은 plbe님도 추천해주셨는데 많이 재밌나봐요. 레이징 호프랑 미란다 추천 감사합니다!!

    • 페어런트 후드에 하나 더 보탤게요. 


      육아드라마라기 보다는 여러 세대의 가족들이 함께 살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건데


      아주 부자도 아니고 아주 가난하지도 않은 가족이에요.


      일단은 할아버지-할머니


      그리고 그 아래 형제자매들이 각각 아이를 기르죠.


      문제아도 있고, 모범생도 있고, 장애가 있는 아이, 미혼모도 있고 


      그렇다고 극단적으로 막나가는 건 아니고 각자 성격이 다른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요. 진짜 사는 이야기 같은. 


      전 무척 좋았어요. 

    • 저도 nbc 패밀리 채널 프로를 그런 이유로 많이 봅니다. 이미 딴 분들이 추천한 건 빼고 시트콤 중에선 멜리사 앤 조이. 또 40분짜리 중엔 지금 오프 시즌이지만 the fosters추천해요. j lo가 제작했고 훈훈한 가족 드라마에요.
    • 이번 시즌 신작 미드인데 "그로잉 업 피셔"요

      시각장애인 변호사 아빠와 가족들 얘긴데 주위 사람들이 아빠 눈이 안보이는걸 몰라요

      부모가 이혼하는 얘긴데도 따뜻하고 잼나요
      • 아. 저도 요새 그거 보고 있어요!
      • 이건 평화로움과는 한참은 동떨어져 있지 않나요



        어떤 의미로는 사람들이 매회 죽어나가고......

    • suburgatory요.


      제목처럼 suburban에서 사는 일상을 그린 드라마에요. 그런데 뉴욕에서 온 주인공은 거길 연옥이라고 느끼는거죠.


      드라마가 중독성 있을정도로 재미있는건 아닌데 욕설도 비교적 적고 안 야하고...

    • 영드지만 moone boy 추천드려요. 남자 꼬마아이의 성장스토리 정도 됩니다.

    • 글을 쓰면서도 이런 드라마가 있을까 했었는데 이렇게 많은 작품들이 있었군요! 추천받은 시리즈 다 볼 생각하니 행복합니다!


      그리고 듀게에 비슷한 취향을 가지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서 반갑네요. 


      감사의 마음은 좀안간 감상후기로 대신하겠습니다. 모두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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