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번역논란 헛소동 인 것 같네요

http://saeumbook.tistory.com/430

한겨레 기사에 대한 반론인데요..


'수학문제의 답도 하나인 것처럼 번역 문제의 답도 사실은 하나여야 하는 것이다.'


근자감 쩌는군요..

뭔가 과대망상이 있는 분인 듯..


ps. 글을 찬찬히 읽어보면 뭔가 논쟁을 할만한 거리도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왜 저렇게 공격적으로 글을 쓰고 이상한 행동들을 하고 있는 걸까요..

그냥 장삿속일까요?

    • 헐... 출판사에서 그걸 지금 말 되는 주장이라고 하고 있는 거예요?;

    • 단 하나의 번역만 답이라니, 출판사가 어떻게 저런 소리를 하는 걸까요;
    • 초기에는 나름 노이즈 마케팅으로 선방하다가 결국 수준 드러나는 수순이 되는거 같네요.

    • '이방인' 관련 새움출판사나 이정서씨의 주장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 쪽은 자기 자신들 말고는 없는 듯 싶네요.



      다 떠나서, "나는 불문학 전공자도 아니고 불어는 한 마디도 못한다' 라고 직접 말했네요. 불어를 못 하는데 어떻게 카뮈를 번역한단 말인가요. 사전을 펴놓고??

      • 정말 코메디죠. 그러면서 자기 번역만이 수학처럼 정답이라 확신하는 근거는 대체 뭔지?






        사실 처음 마케팅을 보며 처음엔 새파란 불어 전공 학부생이 호기롭게 쓴 번역서라면 도전 자체가 나름 의미는 있겠다 라는 생각은 했거든요. 


        하지만 이건 뭐 번역의 거품에 경종을 울리는 의의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어그로 시전해서 책팔아보겠다 밖에 안남은 것 같네요. 


        마치 얼마전 케이티엔지가 오유같은데 여자비하하는 어그로글로 바이럴하다 걸린 것처럼. 


        아니면 타블로 학력에 대해 시종일관 시비걸던 어그로처럼 인기있는 사람은 무조건 까고보는 열등감 같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책이 팔리고 있다는게 참 엉망진창인 현실같기도 하고요.

        • 무시무시한 자신감도 무서운데 핵심 주장들은 오답이라는 게 함정.

      • 불어를 못한다는 것은 '말'을 못한다는 이야기라더군요...


        원전을 가지고 번역했다고 하니 읽기는 하겠죠.

        • 그러니까요. 말은 한 마디도 못하는데 읽기는 한다, 이게 불어를 한다고 말할 수 있는 건가 싶어서요. 불어의 스펠링을 읽고 사전을 찾을 줄 안다, 그 정도 아닌지. 그리고 그런 불어 실력으로 과연 카뮈를 번역할 수 있는지. 그것도 '나 외에는 모두 엉터리'라고 할만한 번역을 한다는 게 말이 되는지. 하여간 용감하다 싶습니다.

          • 문제는 이방인의 원문이 고등학교 제2외국어 수준만 해도 읽을수는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정도의 독해가능한 불어실력에 영역본 위주로 번역하면서 평생 불어책 몇백권 읽은 수많은 역자들이 몽땅 틀렸다고 우기는 건 좀.. 게다가 가장 시끄럽게 걸고 넘어진 첫문장과 햇빛ㅡ살인 얘기는 저 사람이 그냥 틀린거죠. 불어의 반과거,복합과거,단순과거 시제의 가치를 안다면 할수없는 허무맹랑한 얘기거든요. 햇빛이 아니라 정당방위라니... 전세계적 통설을 혼자 아니라고 부정하는거죠.
            • 햇빛ㅡ정당방위설은 정말이지 황당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설명을 해도 칼이 눈을 찔렀다, 만 무한 반복...ㅠ. 

    • 읽으면서 뇌세포 죽어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그만뒀습니




      이게 대체 무슨 소리야...

    • 이정서 이분은 저번부터 자꾸 이방인 원래 재밌고 잘 읽히는 소설임을 강조하는데, 김화영의 이방인을 무지 재밌고 술술 읽은 저로선 뭐지??스럽네요. <중고등학생을 위한 이방인> 이런 책을 지향하시는 건가.

      (이방인의 재미는 번역에 달린 게 아니라, 그냥 이 소설이 본인한테 맞느냐/감흥을 주는 셋팅이냐에 더 달린 거라 봅니다.)

    • [우리 이제 솔직해지자. 지금까지 기존의 <이방인>을 읽으면서 저 위의 게르하르트 헬러처럼 정말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을 만큼 재미와 감동을 느낀' 사람이 과연 한 사람이라도 있었던가. 그런데 이제, 새롭게 번역되어 나온 책을 읽은 독자는 누구 한 사람 빠짐없이,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재밌었다. 감동했다.] ←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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