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들의 무한도전이 아니라 완전 용감이들이군요.

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서 말입니다. 이거 봅슬레이만큼, 어쩌면 사고빈도에서는 더 위험할 수 있는 도전인데 이제 애아범들이 다 된 무한도전 멤버들 ,죽는 소리도 불평도 안 하네요.
오랜만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웃음기 싹 가셨다고 재미없다는 분들도 많지만 전 원래 억지웃음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진짜 열심히 위험 감내하며 도전하는 모습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어요.
벌써 사고가 세 차례나 나오고 또 실전 나가면 차들끼리 엉켜서 큰 사고가 날 지도 모르는데 그냥 해내는군요.

꼴찌들의 반란이라고, 하위 멤버들이 치고 올라오는 것 보는 것도 재밌고 나름 연습까지 미리 하는 것, 길도 어디서 개인 과외라도 받았는지 갑자기 과감해지고 코너링이 좋아진게 대견합니다.
박명수는.. 그저 안쓰럽게 웃깁니다. 의지는 강하나 참 형돈이 말이 맞아요." 참 남의 앞길 막는 건 잘해"

유재석이 입을 앙 다물고 진지하게 운전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이 사람이 댄스스포츠 대회 마치고 긴장 풀려서 펑펑 울던 몇년 전의 그 사람 맞나요?

이제 세월이 흘러서 쩌리 총각들의모임이 아니라 나름 해낸 것도 잃을 것도 많은 애아범들의 다소 점잖아진 모임마냥 색이 약간 변했지만 이번 도전은 위험한 것을 때로는 즐기면서 때로는 감내하면서 열심히 하는 것 같아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영암 서킷은 정말 아찔하네요. 지난 주에 충돌사고가 있었는데 후유증이 없길 바랍니다.
    • 운전이라건 남자들한테 특수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나봐요. 간만에 멤버들 모두 열정적으로 하는 모습 때문에 그다지 재미가 없어도 흥미진진해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ㅎㅎ 저는 운전 할 줄도 모르는데 레이싱 하는거 보면 그냥 저도 흥분이 되더라고요 - - 

    • 제가 운전을 안해서 모르는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사람을 감싸고 있는 프레임이 있기에 봅슬레이에 비해 덜 무섭게 느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오토바이 뒷자리에 타보면 뻥 뚫려 있다는 게 심각하게 공포를 불러일으키더라고요ㅠㅠ




      저는 다 챙겨보진 못하고 스피드 레이서 초반 밖에 못 봤는데, 연습 끝나고 실제 여러 차와 함께 뒤엉켜서 달리면 더 무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차는 오로지 혼자 타고 일단 부딪힘을 경험한 순간 몸을 사리게 되죠. 그런데 사고 날 확률이 봅슬레이보다 더 높은 것 같아요. 아마 멤버 중 세 명이 충돌사고를 겪었다는.
        • 헉! 긴가 민가 했는데, 충돌사고라는 게 멤버들 충돌 사고라는 얘기였군요?? 




          촬영중단했단 얘기는 못들었으니 큰 사고는 아니었나 보군요?

          • 네 부딪혔는데 차가 찌그러질 정도는 아닌 상태로 턴 했어요. 그런데 박명수씨는 혼자서 가드레일 두 번 박아 두 번 다 폐차위기로 몰았다는 ㅋ. 그 뒤로 좀 무섭다고 하네요.
            • 헐.... 무섭네요.




              왜 용감이들이라고 하셨는지 알겠어요. 

    • 저도 완전 재밌던데요.


      평소 무도할때 대화를 매번 못 따라가서 졸기 일수인 저희 어머니도 레이서편은 빠져서 보시더라구요.


      차사고는 인명피해가 없었어도 한두번 겪고나면 당분간은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고 운전하기가 꺼려지긴 합니다 ㅜㅜ

    • 하하가 오토차량으로 1등하는거 몰입되더라구요. 하하 멘트중 넌 느리지만 착한아이야! 할때도 웃겨서 데굴데굴

    • 그런데 하하와 길은 도대체 어쩌가 그렇게 잘 하게 된 거죠? 하하의 오토는 정말.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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