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를 당했어요.. ㅠㅠ
네이버에 거의 매일 가는 취미 관련 카페에 호텔 숙박권이 괜찮은 가격으로 올라왔어요.
올린 사람도 나름 카페에선 명망있는 믿을만한 사람이었고.. 주변에 물어봐도 괜찮은 상품이다라는 평이 많았고요.
그래서 입금을 했는데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아이디가 해킹당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해당 은행 가서 지급정지를 해봤지만 이미 돈은 대부분 빠져나가 있었고 대포통장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를 들었고요..
돈을 상당히 많이 입금했습니다.. ㅠㅠ
스스로에게 견딜 수 없는 건 계속 전화가 안 되고 문자와 카톡으로만 연락이 되었는데도 의심을 전혀 안 했다는 거고..
금전적인 데미지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데미지가 너무 크네요.
젊은 놈이 이런 초보적인 사기에 당했다는 사실도
분하고요.
넋두리입니다만.. 혹시 이런 비슷한 사기 당해보신 분 있나요?
잡히긴 잡히는지도 궁금하고.. 정신적 충격을 어떻게 덜어낼지 잘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추가. 명망있는 분의 아이디가 해킹당한 거였고요.
경찰서에 가서 진정서 내고 사이버수사대에 처리는 했습니다.
카페 벼룩거래고 올릴 사람이 믿을 만한 멤버였다면 누구라도 충분히 당할 법한걸요...;;저라도 그 와중에 해킹까지 생각하진 못할 거 같아요.
친구A가 네이트 아이디를 털려, 해킹범이 A의 메신저로 그 지인B에게 '어디 입금할 데가 있는데 지금 공인인증서를 안갖고왔네. 내일 줄테니 대신 입금좀 해줘' 라고 해서 B가 몇백만원 털린 적이 있어요... 잡았단 얘긴 그후 못들은거같고.
그렇죠? ㅠㅠ
큰 수업료를 낸 셈 쳐야 하는데... 정신적인 데미지가 너무 크네요.
이 자괴감을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런지
명망있는 분의 아이디가 해킹당한 거였고요. ->그분은 그렇게 변명했겠지만, 현실은 그 명망있는 분이 거짓말을 하셨을 확률이 훨씬 높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