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지지율 64.7%
제가 너무 순진했나봐요. 세월호 사고 이후 집권 여당과 대통령의 지지율에 어느 정도는 금이 가지 않겠나 생각했는데 굳건하더군요. 오히려 더 상승을 했어요.
더구나 박 대통령이 세월호 실종자 가족과 만났던 다음 날은 71%로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는군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 격차도 더 벌어졌다는 군요. 새누리당은 1주일 전 대비 0.9% 상승한 53.4%, 새정치연합은 1.6% 하락한 26.9%랍니다.
새누리당은 정녕 신이 내린 정당이 맞아요. 그렇지 않으면 이럴 수는 없는거죠.
저는 이거 안 믿습니다.
올라갈 일이 뭐가 있어요.
나라가 파탄이 났는데.
바로 이 지지율 발표때문에라도 이미 언론사는 언론사가 아닌거죠. 응답율은 몇 %라고 나오나요? 언론사라면 과거 지지율 발표의 응답율도 같이 올려야 하고, 탐사보도로 대통령의 지지율은 왜 악재에도 올라갈까?라는 꼭지를 만들어서 과거 설문조사 내용과 현재 조사내용의 차이점 그리고 응답율을 다 까봐야죠. 그리고 응답시간, 설문조사 시간, 응답 배치 순서등도 다 까야 되요. 실제 설문조사 받아보니 받는 느낌이 쎄하더군요. 이래서 여론이 조작되는 구나 싶어져요.
저도 여론조사 결과 가지고 장난질 치고 있다고 믿어요. 최근의 이런 높은 지지율은 상식적이지 않아요.
기본적으로 '사고는 선장(또는 회사, 자연력...)이 쳤지 정부가 쳤느냐'라는 사고방식도 한 몫 할 걸요. 진심으로 아이들에 대해 안타까워 하면서도 그래요. 언론이 이 부분을 메워줘야 하는데, 답답하죠.
일처리가 늦어도 너-----무 늦게 진행되는데 지지율이 좋을리가요.
야당 대표정도가 할 말을 지가 하네요.
이 정부 명칭이 바로 박근혜정부인데.
응답율 5.9% 이런걸 여론 조사라고 발표할 수가 있나요?
한 번 잡으면 15분 이상을 조사를 하는데 어떤 사람이 자기일 하다가 이걸 친절히 듣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여론조사시간도 사람들이 바쁘게 일할 때이고 내가 대답하고 싶은거 나오기를 기다리는데 걸리는 시간과 혹시라도 나오지 않을 것 같으면 중간에 끊어버리면 응답 안 한 걸로 되고 그냥 딱 한가지만 물으면 되잖아요 "한가지만 묻겠습니다 말하고 박근혜정부가 이번일을 아주 잘했느냐? 별로냐?" 이거 하나만 물으면 되잖아? 뭔 혓바닥이 그렇게 길어
우리나라 대통령은 이런경우 호통을 치고 사과를 받으면(?) 되거든요.
다른건 다 늦는데 여론조사는 빠르네요.
"@chinablue9: 어떤 분이 국가 위기 관리 메뉴얼 278개가 폐기된게 확실하시냐고 물어 보셔서 링크 올립니다. 일독 권합니다http://t.co/39nWUrnyuN"
응답률보다는 유선전화 비중이 대답자의 성향에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 같습니다.
70%나 된다면...
이렇게 높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벌써 제 주위 어른들은 정부와 대통령이 무슨 잘못이냐고 옹호하시거든요
통계학 수업 근처에만 갔어도 응답률 5.9%를 여론조사 결과라고 내면 쪽팔려서 얼굴이 새빨개질 텐데 말이죠
야당 성향이시고, 새누리당의 생각없음과 뻔뻔함에 분노하시는 저희 어머니께서도, 이 상황에 박근혜 대통령이 특별히 잘못한 건 또 뭐냐? 라고 하십니다. 트위터에서 본 말인데, 노무현 때는 이 모든게 다 대통령 때문이다 하던 것이 박근혜 때는 대통령은 잘 하는데 밑에서 보좌를 못해서다 라고 바뀌었다죠. 언론이 여론을 만들어가는데 역할을 하는 건 분명한 것 같아요.
이거 저도 달려고 했던 댓글인데..표본 참 유의미합니다 그죠?
쟤들은 이 와중에 지지도가 그렇게 중요한가봅니다.구조보다도.
2500명중에 50대 60대 합이 1800명인데 이걸 조사라고...
저도 마가렛드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당연한 방향이긴 하지만, 사회 문제가 정치 문제로 환원되는 속도가 상당히 갑갑하네요. 사고 수습에 집중될 수 있다면, 분산되지 않고 그것에 집중했으면 싶습니다.
저도 사실 계속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환원되는 속도에 대한 불만이요..
가끔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눈 앞에 벌어진 일을 두고 다들 너무 먼 곳만 바라보는 것 같아요. 저도 그렇지만..
안믿음. 선거도 조작하는데 여론조사 따위야 말만 꾸미면 그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