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 계란을 넣어 먹은 것도 아닌데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서남수 교육부 장관을 두둔했다가 SNS에서 호된 비판을 받고 있다. 민 대변인은 21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프 더 레코드’(비보도)를 전제로 “(서 장관이) 라면에 계란을 넣어서 먹은 것도 아니고 끓여서 먹은 것도 아니다. 쭈그려 앉아서 먹은 건데 팔걸이 의자 때문에, 또 그게 사진 찍히고 국민 정서상 문제가 돼서 그런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4039.html

    • 장관양반 눈치없는데다 황제주차전력까지 찍힐일이 많긴한데 저 일로 이리 분노를 퍼붓는건 잘 모르겠습니다.
      • 하필이면 다른 곳도 아니고 의료진이 진료하던 곳을 이용해 라면을 먹은 것도 잘못이고, 계란 풀지도 않았다는 드립도 분노를 만들기 딱 좋아보여요.

    • 이 사건에 대해서는 지인 중 한 사람의 명언이 떠오릅니다.




      '난 눈치 볼 필요가 없어서 눈치가 없어!"




      대변인이 눈치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는 헷갈리네요. 저쪽이 강자면 이 기회에 앞에 나서서 계란 맞아주고 눈도장 찍히는 게 이익이겠죠.



      • 지인 분 센스가 절묘하시네요
      • 너무 적절해서 할말이 없네요.

    • 왜 라면을 먹었을까요. 정말 배가 고파서라기 보다는 다른 할 일이 없었기 때문이겠죠.


      거기에 명확히 할 일이 있어서 갔다면, 그 일만 끝내고 빠져나왔을 겁니다.


      그런데 방문의 목적이 방문 자체였거든요. 


      그냥 방문하러 온 사람은 손님이고, 손님은 뭐라도 멕여서 보내는게 우리나라 정서죠.


      그러다 보니 그런 장면이 나왔을 겁니다. 

      • 그게 더 어처구니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디 놀러왔나요? 주변에 가족을 잃고 울부짖는 사람들이 있는데 할일이 없으니 라면이라도 먹고가자라니요. 이 나라 윗사람들은 점점 생각한다는게 뭔지 잊어버리나봐요. 아님 생각이 불가능한 사람들인건지.. 조금만 생각하면 자기가 지금 뭘하고 있는지 알 수있을텐데요. 쓸모도 없이 멀뚱히 와서 나 왔다는 인증샷이나 찍어대고 가면 그게 다인가요.
        • 그렇죠. 저는 라면 먹은 거 가지고 뭐라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거기 가서 한 일이 "고작 라면 먹은 것 뿐" 이면 욕 먹을 만 한거죠.




          근데 정말로 아무것도 안했는지는 모르니까. 그걸 알기 전에는 그냥 판단유보입니다.

    •  그냥 잠자코 계시지 않고 쓸데없이 말을 많이 하는군요. 공석에서 내 놓고 편 들어 줄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저 얘기를 하고 난 후에 비보도로 해달라고 했답니다. 그 것을 어긴 오마이뉴스에는 징계 으름짱을 놓고 있는 모양이고. 한심한.. 

    • 1. 배가 고파 먹었다 네 사람이면 배고파 먹을수 있죠 그런데 체육관 사람들 유족이든 관계자든 다들 밖의 무료 급식소에서 먹는답니다 안에서 유족 옆에서 라면 먹은거 문제 맞습니다. 다 밖에 나가는데 장관님께서 배가 고파 밖에 안 나가고 식당놔두고 구조자들 옆에서 드셨으니까요

      2. 의전의자에서 먹은게 왜 문제냐 의자서 앉아서 먹을수 있습니다 누워서 먹거나 개처럼 엎드려서 안 먹고 힘들게 서서 안 먹고 의자에 앉을수 있죠 그런데 테이블이 원래 응급조치하던 의료용 테이블입니다 군대서 병사들 부상치료하는데 장군님이 오셔서 의사테이블 밀어내고 건빵을 우유에 쳐잡수시는거죠

      3. 위 상황도 모르고 계란을 안 넣어먹었다는 저 대변인은 닭알사랑이 투철한 모양입니다 닭알비유라니 여러모로 라면장관에 이어 닭알대변인 잘 어울리네요 이제 라면 닭알 나왔으니 파송송도 나올때인지 어느 인사가 또 나 미쳤오 하고 커밍아웃할지 미개한 전 기대가 됩니다 퍽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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