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증

시신인양하는데 아이손에 꼭 들린 지갑

자신의 학생증으로 빨리 부모님이 자신을 찾길 바랬다고 마지막 효도라는 유족의 얘기를 듣고 나니 참담하다 못해 끔찍해집니다
안에서 아이들이 죽음을 각오하고 준비할때 그래도 한켠에 구조를 기대했을텐데 어른으로 참으로 부끄럽고 미안합니다

못난 세상 만들어서 미안하고 그 꽃같은 죽음에 슬퍼하는 가족들을 위로 못해줘서 미안하고 그 죽음에 대한 책임과 제대로된 사죄조차 못 받아 미안합니다

안에서 대체 어떤마음으로 지냈을까 밖에 돌아가는 이 미친 짓거리를 예상이나 할수 있었을까 걱정되고 염려되네요

새벽에 권은희 헛소리에 오늘 라면장관에 대한 청와대 대변인의 닭알변명 80명이나 구조했다고 큰소리치는 해경 시신을 보려는 유족에게 새벽에 가족증명서 요구한 병원측 갖가지 상식적이지 않은 비상식세상에서 아이들은 마지막까지 부모님 걱정마시라고 학생증 쥐고 있었다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 저는 한자한자 꼼꼼하게 다 읽었습니다. 아이들이 학생증을 꼭 쥐고 있었다는 소식이 또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부디 시신이라도 고이 부모의 품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 글만 읽어도 참 아프네요. 


      제3자한테도 목에 걸려서 넘겨지지가 않는 상황인데 가족들은 어떨지 가늠도 안 됩니다.


      이번주가 지나고 인양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실종자 가족들은 어쩌나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아까 어느 분이 올려주신 글처럼 남은 가족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비가 필요할 거 같아요 



    • 아이고.. 진짜 ㅜㅠ 부모님 마음이 어떨지.. 제 딸 얼굴만 봐도 눈물입니다.. 

    • 저도 그 글을 트위터에서 읽고 처참한 마음이 들었는데요.

      뉴스 검색을 했는데, 제 검색이 부족해서인지 확인을 못했어요.

      오히려 제가 봤던 기사들은 학생증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가지고 있던 학생증과 일치하지 않아서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트위터에서도 출처가 어떻게 되냐는 말이 오고 가는 것을 봐서 확실한 근거가 있는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어 보입니다.
      • 근거가 없는 이야기는 아닐 거예요.저도 티비로 해당 유족의 인터뷰를 봤습니다. "우리 애가 학생증이 든 지갑을 손에 꼭 쥐고 있었대요." 라고 하셨어요. 

        • 아아 그렇군요. 유족의 티비 인터뷰라서 기사검색이 안되었나봅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주아 학생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다른 친구를 구하려고 되돌아갔다가 사망했다고요..지갑 안에 헌혈증이 많이 들어있었다고,원래 그런 아이였다고 아는 사람들이 인터뷰한 내용을 읽었습니다.정말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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