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감동받은 음악 하나 All these things are gone(The young punx)

영상이 약간 기괴하니 그런 것 못 보시는 분들은 음악만 들어 보세요.


참 댄스 음악을 이렇게도 만들 수 있다니 감동입니다.

The Young Punx 라는 전자음악 밴드의 음악인데요.

2004년 EP를 내면서 데뷔했다고 하는데, 저는 몇 곡 안들어보고 있었습니다.

보통 디스코랑 락, 댄스음악을 결합한 음악을 하더라구요.

근데 올해 나온 저 곡과 동명의 앨범에서

저 곡 뮤직비디오를 보고 참 영감을 받네요...


이별을 나타낸 음악들이 많지만. 참 예술적입니다.

처음에 뮤비를 보면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에서 출발하는데, 상대방을 지우려고 노력하죠.

실제로 사진에서 낙서를 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기억이라는게, 지우려고 해도 지워지는게 아니더라구요.

같이 지낸 동안 나누었던 대화의 주제(음악,예술,정치 등)와 기억과 경험 상징들이 항상 내 곁에서는 살아가죠.

내 복잡한 머릿속에서 상대방과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기억들조차 사랑의 기억과 함께 떠오르구요.

그것들이 점점 격해지고, 사라지고 하는 감성이 담겨 있네요...

그리고 나와 같은 기억도, 다른 기억도 하는 상대방도 존재하구요...


참 이걸 보고 아 음악으로 뭔가를 표현하는 건 저런 사람들이 할 수 있는거구나

하는 생각도 했어요. 생각없이 들었던 댄스음악 그룹에서 이런 쇼크를 받으니까

놀랍고 흥분되네요...


그나저나 공부를 해야 하는데 ㅠ.ㅠ 집중이 잘 안되서 이렇게 글이라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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