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같은 경우 잠수함 투입하면 되지 않나요?

에어포켓이 형성되어 있었다해도 침몰후 맥시멈 20 시간 내에는 구조대가 조난자들 있는 곳까지 접급했어야 구조 가능성이 좀 있었다고 봐요.

첫날 잠수부 여나믄 명이 투입됐다니 그들이 만약 창문을 깨고 겨우 겨우 어느 선실에 진입했다면  바닷물과 천정 사이의  에어 포켓에 머리만 내밀고  서서히 소진되어가는 공기와 저체온증의 극한 상황에 놓여있는 서너명의 학생들을 발견했을 가능성이 높죠. 잠수부는 다시 되돌아 나와서 산소탱크 하나또는 둘? 가지고 내려가서 누구를 선택해서 데려나와야 할 까요?  다른 방에도 비슷한 상황일 거구요,  그런 상황에 대비는 하고 잠수 했을까요? 

 처음 부터 구조의 가능성은 배제 한 채 단순한 탐색의 목적으로, 아무짓도 않하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 마지못해 잠수부를 내려보낸듯 보입니다.

첫 날 가이드 라인도 설치 안했죠, 수 많은 창문 하나도 안 꺠트렸구요.  정말로 구조의 의지가 있었다면 잠수부 서너명씩 교대로 내려가는 그런짓은 아무 소용없다는 걸 벌써 알아차리고 다른 방법을 시도했어야 해요. 침몰 직후에요

내가 처음부터 의아하게 생각한것은,  정말로 인명 구조가 목적이라면 왜 잠수함을 즉시 파견하지 않았느냐 하는 겁니다

우리나라 해군에 잠수함이 단 한 척도 없나요?    조류에도 제 위치를 지킬수 있고 잠수거리를 줄여줄 방법은 잠수함 밖에 없잖아요. 구조한 사람도 즉시 잠수함 내부로 옮길 수 있구요

잠수함이 아니라 잠수정인가요? 약간 소규모이고 잠수부들이 들어갔다 나왔다 할 수있는 챔버가 있는..  그런게 우리나라에 한 대 도 없어요? 정말로?

그래서 그 원시적인 다이빙 벨에 목매고 있었던 겁니까?

    • 잠수함은 물 속에서는 사람이 나왔다 들어갔다 할 수 있는 배가 아닙니다. 잠수함이라고 조류와 수심에 영향을 안받는 것도 아니고요.

    • 천안함사건 끝나고 수천억 들여 통영함 만들긴 했습니다. 

      • 이번 참사에는 대잠수함 구조선인 청해진함이 투입되기는 했죠.

    • 휴...키보드로는 그래비티에서 우주 미아가 될뻔한 산드라 블록도 구할순 있겠죠..

      • 휴... 그렇게 비꼬는게 더 쉬운 일인 건 맞아요.
    • 주말에 케이블에서 아폴로13 을 해줘서 보는데.. 44년전에 지구에서 30만킬로 떨어진 곳의 세명을 무사귀환 시켰는데, 21세기에 겨우 수십킬로 떨어진 곳에서 침몰해가는 배를 바라만 봐야 했다니.. 하는 생각이 들면서 눈물이 나더군요. 에효.

      • 저도 이번 사건을 통해 느꼈지만 진도 앞바다가 우주보다 훨씬 극한 상황인건 사실인거 같아요
    • 커다란 심해 잠수함은 사람이 들락날락 못 할 것 같긴 한데 분명히 그런역할을 할 수 있는 소형 잠수함 (정) 이 있을 겁니다. 해난 구조를 위해 새로 건조했다는 군함은 그런 장비도 없이 어떻게 한다는 건가요? 그냥 폼만 좀 더 나는 바지선인가요? 문제는 그런거 있어도 현장 책임자가 맘대로 동원 할 권한이 없다는 점이죠.
      • 그건 솔직히 가설에 불과할 뿐 사실이라 할 수 없는 생각정도죠.

      • 문외한의 가설은 아주 위험한 겁니다.
      • 통영함은 이제 진수를 마쳤고 아직 실전배치는 되지 않았습니다. 권한의 문제가 아니에요

      • 제가 주워 들은 바로는 군용 잠수함에 도킹하는 구조용 잠수정이 있긴 하지만, 그런 전문 잠수정 조차 군용잠수함에 달린 규격화된 해치에 도킹하는게 조류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작업으로 알고 있고, 이렇게 배가 침몰해서 가라 앉은 경우에는 구조용 잠수정도 별 소용 없었을 겁니다. 배에 잠수정 도킹용 해치가 달린 것도 아니니..

      • 아직 실전배치도 안된 군함을 빨리 투입하라고 재촉하는 것도 안전의식의 결여죠. 하는 거 없이 가만히 박아두는 게 아닙니다. 

    • 어쨌든 결과적으로 생각해본다면 대한민국 바다에서 침몰 사고가 났을때 자력으로 갑판 위로 나와서 바다로 뛰어들지 못하는 한, 수중 구조될 경우의 수는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게 확인된 듯 싶네요. 

    • 일단 잠수부가 들락날락 할 수 있는 잠수정이 우리나라에 존재하는지 여부는 문외한이라 제가 모릅니다만 만약 있다면 잠수부가 가이드 라인 잡고 오르내리는 것 보다 훨씬 효율적인건 맞지 않나요? 특히 생존자가 발견되었을 경우는 더욱 더 그렇죠
      • 그런 용도로 쓴다면 다이빙벨이 낫지 않을까요. 잠수함을 배에 붙일 수 있는 거리가 다이빙벨보다 나은 것도 아니고 조류가 거칠어 물 속에서 자리유지하기도 힘들텐데요. 그 이전에 그런 장비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만.
    • 구글링을 해보니 말씀하시는 심해용 구난잠수정(DSRV)가 우리나라에 있고, 현재 진도 앞바다에 배치되어 있는 청해진함에 있다고 하는데, 잠수사들이 들어갔다 나갔다 할 수 있는 챔버가 있는지는 알 수가 없군요. 




      http://en.wikipedia.org/wiki/LR5




      영국제 잠수정을 베이스로 했다는 것 외에 내용은 못 찾겠습니다. 

      • 이 잠수정이 위에 쓰신 잠수함승조원구조잠수정일 겁니다.

      • DSRV는 잠수함구조용이고 잠수함에는 구조정과 도킹할 수 있는 해치가 있습니다. 잠수사가 들락날락할 수 있는게 아니구요.
    • 일본에서 사고 직후 잠수정 같은 거 지원한다고 했는데 우리가 거절하지 않았나요? 그런 거 보면 무용지물 장비는 아닌 것 같은데요. 쓸데없는 것을 지원하겠다고 하진 않았겠죠.
      • 일본이 바다사정 알고 지원해준다고 한 게 아닌데다가 지원하러 해자대를 보내겠다고 했지요. 정치문제로 희생자를 늘렸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거지만 우리정부 하는 꼴을 보니 왔어도 별 차이 없었을 겁니다.
    • 엔진이 붙어 있는 잠수정이 조류에 떠밀려 가벼려서 잠수부가 다시 귀환하는 데 문제가 생긴단 얘긴가요?

      제가 얘기하는 건 침몰선과 도킹 하는 방식이 아니라 물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챔버입니다. 잠수부나 생존자가 들락날락할 수있는 구조 말입니다. 이런걸 갖춘 잠수정을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가 여부, 있다면 유용하지 않겠나 하는 겁니다. 이 생각 자체가 허무맹랑하고 위험한 발상이거나 키보드로 뭘 어쩐다는 둥 비아냥거리인가요?
      • 미국잠수함은 잠수부를 내보낼 수는 있지만 다시 들어오게 할 수는 없어요. 압력 때문에 불가.

        물론 모르면 물어볼 수도 있죠. 근데 님은 이렇게 하면 되는데 왜 안하냐고 따지는 식이니 비아냥 듣는 겁니다.
    •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무엇을 알지못하는지 설명하는 것처럼 힘든 일이 있을까요.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보시든지요. 여기가 해군동호회 게시판입니까. 

    • 날으는 자동차를 못 만드는 건 자동차에 비행기 날개를 붙일 생각을 못 해서가 아니에요.

    • 배위에 사람이 매달려 있으면 손쉽게 헬리콥터로 구조할 수 있을 거 같으시죠?


      바람이나 파도 때문에 전문가들도 그 상황에선 쉽게 접근 못 한다더군요.




      그런데, 풍속으로 따지면 태풍급 압력을 받는 다는 조류 속, 게다가 수심도 그다지 깊은 곳도 아닌 곳에서 잠수함 or 잠수정이면 무조건 가능 할 것이라는 생각은 어떻게 하실 수 있는 지 모르겠네요.

    • 겨우 수심 40 미터에서 잠수부의 출입이 불가하다면 제가말한 그런 식의 잠수정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거네요. 그렇다면 다이빙 벨이 그런 방식으로는 최첨단 장비가 되겠군요. 인류의 기술이란 해저 40 미터에선 참으로 보잘것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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