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표현 질문입니다.(책 관련)


예컨대 작가나 학자가 단일한 주제의 작품이 아니라 

다양한 시기에 이곳저곳에 발표되었던 (혹은 발표되지 않아도 써두었던) 다양한 주제-장르의 글들을 묶어서 책으로 낼 때 

이런 책을 뭐라고 하죠?


예컨대 소설가라면 

- 다른 작가의 책 뒤에 붙인 해설

- 잡지에 쓴 시사적 글

- 미발표 단편소설이나 콩트, 시 따위.

- 잡지에 쓴 수필.

- 신문에 쓴 영화평

같이 완전히 상관없는 글들을 묶어서 낼 수 있잖아요.

이런 형식의 책을 뭐라고 하죠?

표현이 없을 리가 없는데...


'잡록'이라는 표현이 있던데 이건 정확하지도 않고 좀 부정적 뉘앙스가 강한 것 같아서요.


조선시대 때부터 쓰던 옛날 표현도 좋습니다.


p.s. 습유집(拾遺集)이 그런 뜻이려나요?

    • 산문집 말씀하시는 걸까요?
      • 대충 그렇게 쓸 수도 있겠네요.

    • 문집 이라는 말이 있죠
    • 사화집이 비슷한 뜻이겠네요. 서역의 말로는 anthology. 아니면 잡문집이라는 좋은 표현도 있슴다.

    • 잡록이 그런거 아닐까요?

    • 예로 드신 목록들 보고 딱 하루키 잡문집 생각났어요.  

    •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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