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이 저 모양이란 걸 잘 봐두어라”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저도 요즘 이런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그리고 노인들을 저렇게 만든 역사가 제대로 청산되지 못했기 때문에
끊임없이 절대악이 이겨서 살아남는 것을 인생에서 목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절망한거라 봅니다. 그래서 동일한 세대에 전쟁과 무서운 꼴을 겪고도 사람다움을 지켜온 문익환 목사라든지 장준하 선생, 이소선 여사를 존경할 수 밖에 없어요.
아까 위에 한국의 노인들의 현상을 PTSD에 빗대어 아픈 현대사를 품은 개인적 가족사에 대해 쓰신 좋은 글이 있었는데 ...
갑자기 그 글이 사라진 것 같네요. 박근혜추종자의 어지럽히는 댓글이 자꾸 달려서 좀 걱정스럽긴 했는데...
비슷한 시기에 올라오기도 했고 둘 다 생각할 점이 많아서 이 글과 그 글, 둘 다 스크랩하고 싶었는데요.
안타깝네요.
예전에는 인터넷이 없으니 대화를 나누러 실제로 모이고 그게 운동으로 이어지고 그랬던것 같은데
나는 대체 사회를 바꾸러 뭘 하고 있나 이렇게 푸념만 늘어놓으면서 자위로 끝나는건가 이런 자책도 들고 그렇습니다.
노인, 기성세대 뿐만이 아니라 소위 깨어있다는 젊은 세대인 방송, 기자들까지 모두 썩은걸보면 나이불문하고 그냥 그들만의 세상인것 같습니다.
약삭빠르고, 남들 사정, 도덕, 양심따위는 애초부터 가지고 있지 않아야 그들만의 세상에 들어갈 수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