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바낭...연휴의 끝을 사랑으로;;
연휴 마무리 잘 하고 있으신가요?
황금연휴가 끝나는 지금 짝사랑 바낭을 들고 왔네요 어익후야
직장내에서 신입으로 일하는 동료가 있어요 다이앤이라 하겠습니다;
몇달전쯤에 같이 밥을 먹다가 이 친구가 다른 부서 신입인 남자는 빌리라 하겠습니다;;
빌리를 근 반년간 좋아하고 있다고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제게 그리고 같이 밥을 먹던 다른 동료에게도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반년간 끙끙 앓기만 하고 말한마디 못하고 있다고 어쩌면 좋냐고
울다시피 하고 안타깝기도 했어요
사실 저도 빌리에 대해서 잘 모르고 그냥 잘생긴것 같다?정도로만 인식했는데
뭐 도와달라고 해서 어찌하다가 다 같이 술자리를 갖게 되었는데............
이 빌리가...음 겉으로 보기완 다르게 좀 화려한 연애생활을 햇다고 하고
좀 놀라기도 했어요
듣는 입장에선 아 가십이다~~할만한 얘기들이지만
그자리에 다이앤도 잇었고 마냥 남얘기처럼 편하진 않더라구요
그후 다이앤은 빌리에게 더욱 반해서(왜?;;)
단둘이 만나기도 몇번 데이트 비슷한걸 하더라구요
뭐 그런겁다 했는데
문제는 다이앤이 고백 비슷한거를 한 다음부터 빌리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채
둘이 계속 만나고 연락을 했다는거예요
그러다 빌리는 새연친이 생겼다는 얘기를 꺼냈고
다이앤은 폭발하고 말앗습니다.
내가 고백했을때 부정하지 않았으니 난 기대를 했다
그런데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잇으냐라고 따졌고
빌리는 나는 널 그냥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고 직장에서 불편하게 지내기 싫어서
그런건데 혼자 오해하고 나한테 화를 낸다고
둘이 엄청 싸웠다고 하더군요
물론 전 다이앤과 더 친하니 다이앤의 얘기를 더 자세히 듣게 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빌리의 태도가 어중간 하긴 햇지만
그 마음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빌리는 계속 혼자 좋아해놓고 그 답이 당연히 올것이라고 생각하는거냐
난 왜 생각지도 못한 사람한테 고백(도 아니라고 합니다만)을 받고
사이 어색하게 거절하게 만드냐
그런거 정말 싫다고 막 화를 냈고
다이앤은 싫으면 태도를 확실히 해야지
따로 만나고 통화하고 카톡하고 선물까지 주고 받고나선
이렇게 사람 뒤통수치냐고 화를 낸거죠
아 둘다와 같이 일해야 하는 내 입장은 ㅠㅠ;;
암튼 이렇게 다이앤의 반년간의 짝사랑은 이 연휴를 끝으로 날라가 버린겁니다
다이앤과 빌리라니.. 미드의 한 에피소드를 듣는 기분이네요. 다이앤에게 더 좋은 인연이 나타나길..
foi@ 일부 착각도 있고 일부는 빌리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다고 봐요 고백(이게 둘 사이 이야기가 좀 다른데...다이앤이 내가 너 좋아하는거 알지?라고 말했다고 합니다)후에도 빌리는
다이앤과 따로 만나기도 했거든요
jane@그러고 보니 답글다는 jane님도 미드속 인물! 다이앤은 지금 술로 살고 있어요;;
빌리가 잘했다는건 아닌데 빌리의 화려한 연애 생활을 들었을 때 본인같은 여자가 여럿 있겠거니 생각했어야겠죠. 안습. 만난다고 다 사귀나요.
지금 딱 그런 상황입니다 빌리는 이미 아무일도 아닌 듯이 지내고 있고 다이앤만 멘붕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