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 개인적 감상이고 편견일수도 있는 첫인상에 대한 글입니다.
그냥 폰으로 적이는 글이니 팬분들 민감하게 생각안하시길ㅜㅜ
음 오랜만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예능이 나왔네요.
기본 포맷은 케이블에서 하는 쉐어하우스와 비슷한듯 한데(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저작권문제는 없나요? 똑같은 포맷인가요?)
묘하게 삐걱거릴듯한 출연진들이 맘에 듭니다.
시트콤의 리얼 버라이어티화..라
상당히 끌리는 기획의도에요.
예전에 자취하며 룸메이트와 있었던 수많은 해프닝들도 생각나고
그때도 전 이거 완전 시트콤같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제 개인적 경험과 맞물려서 더 마음에 드는지도 몰라요.
출연자들 각자 스케줄대로 집에 들어오는것도 좋습니다.
다 모으는 인위적 절차없이 각자 사는 모습 보여주고
11명이나 되니 그 안에서 해프닝만 뽑으면 될듯해요.
그럼 팬들은 왜 우리 연예인은 분량이 적냐고 항의할수도 있으나;;
처음에 서강준과 나나가 바닥에서 라면이나 먹는 모습도 웃겼구요. 아 화려한 연예인들도 대학생자취방같은데서 사는구나 싶어지며
왠지 친밀한 느낌도 들고..(그들의 집이 너무 현실적인 비주얼이라서)
조세호 로우킥 당할 때나 당구다이 부서질때도 너무 빵 터졌어요.
홍수현의 러브라인에 대해 비난이 많은데
그냥 잘생긴 후배에 대한 팬심이 넘치는데 나이차이도 너무 나니까 더 편하게 감탄했던걸로 보이더군요.
이소라씨는 생각보다 비호감이미지로 편집된듯해요.
짐을 엄청나게 끌고와서 다 시키기만하고..
같이사는데 애완견을 데리고 온 것도..비호감이미지에 일조하는데 이건 아마 피디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수락한거겠죠. 모든 출연자가 개에 거부반응이 없다는걸 확인했다던가 아님 향후 에피소드를 만들기위한 장치던가.(전 개를 무척 무서워해서 더 감정이입했어요. 나중에 이걸 어떻게 풀지 궁금합니다.)
반면 나나는 똑같이 짐을 먼저 보내버려서 다른사람이 짐을 나르게 하며,열쇠가 있음에도 누군가 문을 열어줄때까지 벨만 누르는 비호감행동을 하는데
의외로 통통 튀는 느낌으로 비호감이미지를 중화시켜요.
좀 제멋대로일수도 있는데, 직선적이고 쿨한 느낌?
이소라씨가 권위적이고 부정적인 여배우이미지(난 아름다운 여자니까 손하나 까딱안할래)를 가진것과 상반되요.
나이많고 포용력있는 리더 캐릭터로선 신성우씨가 포지셔닝된듯하구요.
전 송가연씨가 너무 좋았어요.
예쁘고 강하고 다까체도 웃기고
가장 수혜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