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 가리는 것보다 더 이해안가는 것

핫팬츠 입은 여자분들 착석하면 외투나 담요로 다리를 가리죠

저는 이게 참 이상해보입니다

짧은 치마를 입고 앉을때는 속옷이 보일수 있으니 그러려니 하는데 핫팬츠는 그럴 위험도 없지 않습니까

다리를 보이는 게 싫어서? 하지만 다리 보이는 거 감수하고 입은 거 아닙니까

걸을때나 서있을때는 다리 보여도 되지만 앉을때는 안된다는 건지 알쏭달쏭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2000년대 중반부터 몇몇 여자연애인들이 이 '해괴한' 유행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일반 여자들도 착석할때 당연히 다리에 뭐를 덮는게 예의처럼 되버렸습니다

요새는 그냥 앉을려고 해도 그러면 주위에서 무슨 큰 일이라도 허겁지겁 스카프라도 건네더군요

나 원
    • 핫팬츠도 속옷이 보일 수 있습니다. 

    • 별로 그런 경우 못 본 것 같은데. 추워서 그런 거 아닌가요?

    • (1) 서있을 땐 뚫린 부분(그니까 바지 밑단)이 땅바닥을 향하지만 앉으면 앞을 향하잖아요

      (2) 앉으면 허벅지가 퍼지니까 그거 가리려는 사람도 있고요

      (3) 앉으면 서있을때보다 밑단이 훨씬 올라가죠


      이게 '나 원'이라는 소리씩이나 들을만 한 일인지 모르겠네요 나 원.

      참고로 '되버렸습니다'가 아니라 '돼버렸습니다' 입니다.
    • 1.바지도 속옷 보입니다. 앉을 때 다리 모으고 앉으면 안 보이겠지만 오랜 시간 그러고 있으라는 건 무리죠. 방심하고 다리 벌리고 앉은 남성의 속옷이나 그보다 더한 (것으로 추정되는. 왜냐면 뚫어져라 본 건 아니니까) 것도 본 적 있습니다.


      2. 추워서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실외야 잠깐 참지 뭐 했는데 실내가 예상 외로 추운 경우는 뭐라도 가려야지 어쩌겠어요.




      왜 그러는 건가요라고 물어보는 것과 '나. 원(같잖아서)' 이라고 너 이상해 전제하고 말 내뱉는 건 전혀 다릅니다. 





      • 나 원이라는 건 같잖은 게 아니라 어이없는 감정을 표현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가리는 범위나 쓰임을 보면 속옷을 사수하기 위한 목적보다는 그냥 다리를 가릴려는 목적이 거의 대부분같아서요
        • 핫팬츠라고 쓰긴 했지만 실은 반바지입고도 저러는 경우가 대부분
          • 님 대댓글 보니 그냥 이상하단 주장을 하기 위해서 글 썼네요

          • 그러시구나.....애잔하네요.




            그냥 물어보면 되지 나 원..까지 하시고는 또 이건 그냥 어이없음이래.어이없다는 말 자체도 어처구니 없다는 거랑 비슷한 뜻 아니에요?그리고 뭐 해괴하다는 거나 같잖다는 거나 도찐개찐이죠.애초에 어이없다 해괴하다 하는게 웃기다고요.


            그리고 반바지라도 통 넓으면 안이 다 보여요.안 가리면 또 속옷 보인다고 칠칠치 못해 욕 먹어,본의아니게 시각테러 당하는 분들 생각하면 배려도 해야 하고 뭐 그러지 않겠어요?ㅎㅎㅎ




            그리고 남들이 댓글을 달아주면 좀 읽으세요.물휴지님이 설명해주신 2번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 같잖다의 뜻이 '하는 짓이 어이없다'입니다.

          이천년대 중반 연예인들이 많이 그런 건 그때부터 짧은 옷들이 대거 유행했기 때문이죠. 일반인 여성들도 그걸 보고 따라한 게 아니라 본인이 필요해서 그러기 시작한 겁니다. 망둥이 뛰니까 꼴뚜기 따라 뛴 게 아니고 짧은 옷 유행 때문에 기회가 많아졌을 뿐 그 전에도 그래왔어요. 예민한 여자애들은 여름 체육복 입고 쪼그려 앉으라고 하는 것도 곤란해 합니다 . 이건 또 어떤 연예인이 유행시켰을까요?

          우습게 볼 작정을 하고 보기 시작하면 뭔들 안 우습나요.
    • 핫팬츠도 모양 나름이에요 진동 넓으면 앉은 자세에서 속이 훤히 보일 수도 있어요

      섰을 때랑 앉아있을때 다르게 뱃살 겹치는 것처럼 앉으면 허벅지 퍼지는게 싫어서 가리는 경우도 있고요

      이게 해괴하단 표현까지 써서 저격당해야 하는 일인지요 나 원.


       


      + 다른 분들도 동시에 잘 설명해 주셨네요

    • 별게 다 해괴하군요.

    • 담요 덮는데 필연적인 이유라도 있어야 하나요

    • 속옷이나 다른 이유가 있어 가리는 건 둘째치고,


      본문의 작성자님이 지적하시는 부분은 그렇지 않을 때에도


      다리를 가리는 경우를 말하는 것 같네요.


      아마도 움직이지 않을 때 맨다리가 드러나 있으면


      거기에 집중하게 되는 일이 많아서 좀 민망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혹은 남들이 다 그렇게 하니까 별 생각없이 그렇게 하는 분들도 있을 듯...


      예전에 EBS에서 본 내용인데 인간은 세 사람이 같은 행동을 하면 무의식중에 따라한다고 하더라고요.

    • 전 추워서 덮어요

      움직일땐 별로 안추운데 실내에 가만히 앉아있다 보면 체온이 꽤 떨어져서 추워요

      그리고 짧은 옷들은 서 있을때보다 앉았을때 확연히 더 짧아집니다
    • -2000년대 중반부터 몇몇 여자연애인들이 이 '해괴한' 유행-이라고 하셨는데요, 아마 조금만 찾아보면 아실 겁니다.



      얼마나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앉았을 때 치마와 무릎 사이로 보이는(보이는지 안보이는지도 모르겠는) 속옷, 혹은 핫팬츠-허벅지와 관련해, 카메라 테러를 당하고 있는지요. 가리지 않을 수가 없다고 봅니다.

    • 2000년대 중반부터 방송에서 여자 연예인들 치마나 반바지 사이로 보이는 속옷이나 속바지가 인터넷에 짤방으로 생산되고 소비되는데 그거 가리는게 해괴한 유행인가요. 그리고 그 전에도 우리집 어르신들은 반바지나 치마 입고 앉으면 남새스럽다고 외투라도 덮으라고 하셨는데 보통은 새삼스런 유행인가봐요.
    • 전 핫팬츠도 아니고 무릎까지 오는 반바지를 주로 입지만 저녁때 야외  또는 에에컨 미친듯이 트는 버스나 전철에서는 담요 아니라도 뭐든 있으면 덮습니다. 무릎이 시려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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