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말하고 있는데 전화 끊어버리는 거래처, 정상인가요? ;

도대체 몇 번째인지 모르겠습니다.

별것도 아닌데 사람 정말 짜증나서 돌아버리게 만드네요.


업무 수정사항을 한참 얘기하다가 제가 다 듣고 나서 '알겠습니다... 그러면...'

하고 말을 하는 순간 아주 급하고 빠른어조로

'예감사합니다그럼수고좀많이해주시고요잘부탁드릴게요'

를 한숨에 말해버려요. 


제가 벙쪄서 아 네... 하면 '네감사합니다(역시 한숨에, 빠르게)'하고 전화를 끊는데

뭐라 이루 형용할 수 없는 더러운 기분이 듭니다.

직접 당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오늘은 새벽에 그걸 당했는데 안그래도 밤새서 일해야 하는판에

정말 일할맛이 싹 사라지네요.

도저히 못참겠고 한마디 해줘야 할거 같은데 어떤식으로 말해야 좋을까요?

너님 나 맘에 안드는거 있어요? 왜 전화를 그따위로 끊어요 라고 하고싶은

강한 유혹이 듭니다. 이런식으로 전화 끊는 업무통화는 살다살다 또 처음 당하네요 허 참


분을 못 삭이고 이시간에 듀게에와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하고 외치고 있어요 흑흑



    • 다음에는 '알겠습니다...그러면...'까지 하시고 바로 먼저 뚝 끊어버리세요.

      눈에는 눈, 뚝에는 뚝
    • 딴건 모르겠고 주말에 놀러가는데 베일리스밀크 만들려고 네이버에서 가격검색 하고있었..
    • 역시... 진리인가요 눈에는 눈 뚝에는 뚝 상상만 해도 짜릿한 카타르시스가 폐부를 관통하는 듯 하군요
      기필코 복수하고야 말테다...
    • 가자주류에서 3만원대에 큰 사이즈 사서 백년동안 먹고있어염 ㅋ
    • 베일리스밀크 / 아 좋네요..저도 큰걸로 하나 사둘가봐요
    • 거래처가 이상한겁니다. 근데 가끔 이렇게 하소연 하는 사람 이상하게 만드는 댓글다는 분들 많더라구요.
      그런 분들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thugmong1 / 눙무리..ㅜㅜ 이거에요 이 한마디... 감사합니다. 얼릉 일 해치워버리고 자버려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힘나요^^
    • 똑같이 갚는 겁니다.
      그 인간에게 전화 오면 "지금 회의 중이라 전화 못 받습니다. 30분 뒤에 전화 주세요" 쉬지 않고 한 번에 말하고 바로 끊으세요.
    • 진지하게 한 번 말씀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사람 말하고 있는데 왜 말을 잘라먹고 끊어버리느냐!! 출근하는데 중간에 내리라는 4호선도 아니고!!
    • 전 제가 계속 말하는 중인데도 제 목소리는 음소거 시켜놓은 마냥 자기 말만 하는 클라이언트도 만나봤슴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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