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에서 노무현을 읽다
1. 지난 대선 때 짧게 들었던 생각인데 정치라는 것은 어떤 정책을 펴냐하는
문제인 거 같습니다. 사실 지난 대선을 돌이켜보면 각당 후보들이 비슷한 정책을 내놓아서
멀리서보면 너무나도 아름다운 모습이었던 거 같아요 실상을 들여다보면 거짓이 역사조차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짓의 역사였지만요
2. 그런 면에서 정도전도 아마추어리즘에 입각한 정치를 했던 거 같습니다 초심을 잃으면
권력욕만 남는다고 했던가요 계민수전이란 단 한가지의 정책 때문에 말도 안되는 고초를
겪는 걸 보여주는데 참으로 초보스럽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측근이 속도 조절
하자는 (정말로 이렇게 이야기함!) 말도 하는데 깜짝 놀랐어요 한때의 열린우리당 이야기를
보는 듯 해서요
3. 어제 중앙선거위 광고를 보니 정책을 꼼꼼이 따져보자는 취지였습니다
누구 지금 웃자고 하는 소리 같더군요
우린 웃음도 필요하지만 실질적인 정책 혹은 변화가 필요한데
정말로 이런걸 시각차라고 하나봅니다
기초연금법만 놓고 봐도 뭐 타협안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새민련의 지도력 어쩌구 이러던데
우린 타협할만한 걸 놓고 타협해야만 해요
네 딸이 마녀다 아니다 타협하면 무기징역일테니..
그런 면에서 친노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면 무엇을 타협할 것인가부터
이야기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정치에 관한 책들은 항상 도전적이라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흥미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