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비슷한거 해볼까 하는데요..>_<
전부터 좀 알던 여자인데, 나이차가 많이 나구요.
급하게 진전되는 것 같다가, 좀 밀어내려는것 같아서 아닌 모양이다 싶어 그냥 두었는데,
지지난주 부터 반응이 좀 달라지네요.. 제가 준 간단한 선물을 페북에 올려 놓고, 제가 줬다고 써 놓구요.
간단한거 신세진게 있어 저녁 사기로 했는데,
꽤 비싼데를 가자고 해서요.. 호구로 보는거 아니면 기대가 있는거라 싶어,
돌직구 날리고 (95%확율로) 썸 종료 할까 싶네요..>_<
그래서...
제가 무슨 소리 하던 결론은 그 친구 맘에 달렸겠지만...
먼저 "너도 알겠지만, 난 너 좋아해.. 아주"라고 말할 거구요.
그 담에 머라거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_=
제 속마음은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낼지, 아님 진지하게 만나볼지 결정해줘'인데,
너무 노골적인거 같아서요...
노골적이고 좋네요!!!
잘되면 좋겠네요!
제가 그런 걸 준비할 때 저희 누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관계가 복잡하다고 느낄 땐, 표현을 단순하고 솔직하게 하는 게 최고야. 넌 너무 미사여구를 덕지덕지 바르려는 경향이 있어."
오 그렇군~ 하면서도 버릇 개 못 준다고 말 안 듣고 또 발라제끼다가 망했습니다.
하려다 못 했던 사람으로서 응원합니다
아... 듣고 있는 제가 다 설레네요.
근데 글쓰신분은 별로 두근두근 하지 않으신 듯 쿨내가...
제가 고백할 때는 어찌나 떨리던지... 결국엔 결혼까지 하게 됐구요.
결혼까진 좀 오바고 여튼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조언을 얻으려고 쓰신글은 아니겠지만 사견으로 훈수를 두자면.
페북에 공개한다는건 사심없다는 의미 아닌가요?
항상 연애에서 상대방에게 선택지를 준다는건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입니다.
그냥 물어보지 말고 무작정 진지하게 만나서 선택의 여지가 없게 해야죠!
급하게 진전되려다 밀어내는 것 같았던 건 부담스러워서가 아닐까요(신중하고 싶어서)?
멘트 좋은데요. 진심을 전하면 될 것 같아요.
잘 되시길 응원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