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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마 모유만 네살까지 먹은 건 아니겠죠. 육개월만 지나도 영양분이 없다고 하는데.. 제가 아는 애도 네살까지 모유를 먹었어요. 주식은 밥이고, 모유는 간식처럼요. 체구는 작지만 빠릿빠릿하고 날쌔고 말도 잘했어요. 정말 모유를 주식으로 네살까지 먹고 밥을 간식처럼 먹었다면 문제가 있는 거겠죠. 그 래서 그 부분에 죄책감을 가지시는 건가요?
    • 제 사촌동생도 그 시기까지 먹었는데 말 잘 하고 빠릿빠릿해요
    • 저도 요즘 고민이 되는데 저희 아기도 밤에 자주 깨거든요. 그런데 (연구마다 다르긴하지만 ) 밤에 푹 자야 지능이 좋아진다고 하더라구요. 반대의견으론 램상태에서 지능이 발달되니 괜찮단 의견도 있구요.
    • 어차피 케바케일텐데요.


      과학적으로 (아이의 지능이 좋아진다라고)증명된 공식이 있었다면 한국에 있는 모든 부모님들이 몰랐을리 없겠죠.


      아직 아이니까 좀 더 두고 보시는게 어떨까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하교때 공부 지지리도 못하던 친구가 나중에 잘되는 경우도 많잖아요.

    • 저도 마르고 말도 잘 못하고 느렸어요.


      지금 남부럽지않게 잘 살고있습니다.


      살은 너무 쪄서 걱정.

    • 소아 아이들을 보는 의사(소아과는 아니지만) 로 저는 그런 죄책감을 갖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내가 내 맘을 다하여 아이를 키웠다면, 내가 어떻게 해볼 수 없는 부분까지 죄책감은 안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말더듬는 것, 지능, 영양 , 그외에도 아주 다양한 것들이 연관되어 있거나 연관되어 있지 않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꽃이 피어날 수 있듯이


      어떤 환경에서 어떠한 단점을 가지고 태어나고 살아간다고 해도 그 아이는 그 나름대로의 꽃을 피울 수 있을 거에요.


      지금 그 아이가 어려워하는 점을 같이 고민하고 지지해주시는 엄마가 되는게 , 죄책감을 가지고 나도 모르게 투사하면서 사는 어머니보다 훨씬 좋을 거에요


       

    • 아이들이야 케바케로 늦되거나 빠르거나 하죠. 그보다 문제는 엄마가 아이에게 죄책감을 갖고 양육한다는 건데...제가 보기엔 이게 더 나중에 나쁜결과를 초래할거 같습니다. 엄마가 건강하고 행복한게 아이에게 얼마나 중요한데요.



      모유는 어차피 6개월 이후부터는 간식이나 습관의 문제지 영양의 한축이 아니죠. 6개월부터 왜 이유식 들어가겟어요. 6개월 이후부턴 아이들 주식이 아니니 죄책감 그만 터시라고 말해드리고싶군요. 설마 네 살까지 모유만? 아마 아이가 영양실조로 이미 뭔 일이 났을걸요. 불가능해요.ㅡㅡ

      • 그러게요. 동감입니다. 그야말로 간식인데 왜 자책을 ㅠㅠ

        글고 아가들은 보통 배불리 먹고 곯아떨어지는게 일상이지도 않아요; 저 아기일 때도; 우리 아기도 그랬지만 잠 안자고 안 먹는 아기도 부지기수..애들마다 다 다르고..

        요새 그 또래 초등 많은 애들이 비만으로 난리들인데 마른 엄마 닮았는지 살짝 마른거야 오히려 더 좋네요.
    • 초딩 6학년 때 마르고 말 더듬고 어리버리하고... 저로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이 하도 짧아 부모님 고생시켰고 기는 것도 느리고 다른 애들 뛰어다닐 때 겨우 일어서고... 그랬기도 했고요.


      하지만 제 아이큐는 음... 영재 레벨이긴 했어요.  육체적으로 늦되는 거랑 지능이랑은 별 관계가 없는 것 같아요.

    • 제가 세살까지 모유 먹은 걸로 아는데... 말 안 더듬었고, 아이큐는 중학교 때 반에서 1-2등 정도였습니다. 체격은 뭐 유치원 때부터 마른 아이 둔 동네 아주머님이 뭘 먹고 잘 클까 부러워하셨고 지금은 과체중에.;



    • 제발 이런 자책은 하시지 말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아이가 크는 데는 하나만 작용하는 게 아닙니다. 어릴 때 아이의 모습을 가지고 어른이 될때의 모습을 확정지어 말하는 것도 아니고요. 또 요즘 같은 때에는 환경이 미치는 영향도 크고.



    • 답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아는분 얘기라 지울까 하다가 다른분들 참고하시라고


      둡니다.


      따뜻하신분들 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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