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전하다 사고날 뻔 했습니다.
왜냐하면, 원사운드님이 그린 묘생만경 만화에 대해서 곰곰 생각하다가 그만 제 갈 길을 놓쳐서 우왕좌왕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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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만화를 다섯번 정도 거듭 봤습니다. 원작도 잘 구성되었지만 만화도 원작을 잘 드러냈더군요. 이렇게 사소한 소재를 가지고 치정, 스릴러, 추리, 복수를 집어넣다니... 글쟁이라면 원작자 김현중씨에게 질투심이 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흰부리는 흰 옷을 입은 무녀로, 흑장미는 흑요석을 주렁주렁 걸친 여왕으로, 닭들은 고대의 부족으로, 복날은 희생제 드리는 날로 바꾸어서, 똑같은 스토리 라인을 다른 배경에 얹어넣어도 충분히 또 다른 작품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만 제 갈 길을 놓친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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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고양이는 요물 맞는 거 같아요 가끔씩 먹을 걸 주면 뭔가 생각하는듯한 표정을 짓는(저의 생각입니다만 ㅎㅎ)
한번 생각해 보는 과정 그 자체가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안에 같혀있는 닭들이라...
인생사를 표현하는 다른 방법도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