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일들, 대인배??
일요일이네요. 이상하게 일찍 잔 적이 없는 날입니다. 월요일이 기대돼서 그런것도 아닐텐데.. 왜 일요일은 늦게야 자는걸까요?
아내가 옆에서 영화를 보고 있는데.. 살인마가 나오는 공포영화 같네요. 제목이 길끝에 있는 집이라는 제목같은데.. 여자애 하나가 지금 갇혀있던 방에서 탈출했어요. 음.. 결말까지는 못보고 잘듯. 저 공포 영화 싫어합니다. 왜 그런지.. 비극적 결말.. 고어 영화, 공포 영화.. 다 싫어요. 빨리 자야지..
요 며칠 대인배라는 말이 귀에 걸리고 신경에 거슬려서 여쭤 봅니다. 위키를 뒤져보니 김성모 화백이 만화에서 처음 쓴 말이라고 하더군요. 디씨에서 붐을 이루고.. 지금은 마치 표준어인양 쓰이고 있지만 사실 소인배라는 말은 있어도 대인배는 없는 말이지 않나요? 소인배의 반대말은 군자(君子) 아닙니까? 그런데.. 소인배 반댓말 대인배..가 완전히 자리잡은 느낌이라서 말이죠. 뭐..그러려니 하면 그만이지만.. 군자가 사어가 되고 대인배가 자리잡는 현실은 왠지.. 한자를 학교에서 배운 세대의 종언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 돌이켜 보니 애들이랑 뒤엉켜.. 보낸 평범한 휴일이었습니다. 별일 없이 사는 이런게 행복이라는 걸 요즘들어 절절히 느낍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중국어에서 쓰는 '대인' 같은 뉘앙스로 쓰이더군요.
아니 무슨 유행어에 그리 천착하시는지. 뭐 괜찮아요. 두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