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을 경선부정, 이정희와 아이들의 인실경험

http://www.djuna.kr/xe/index.php?mid=board&page=2&document_srl=11242500

 

**발단이 되었던 글이 다음 페이지로 밀려서 새로 씁니다. ** 



지난 총선 정국에서 관악에서 이정희 일당에 의해 자행된 선거조작은 amenic님 말대로 그냥 윤리적 꼼수 정도의 잘못이 아니라, 사법적 단죄를 받은 선거부정행위였습니다. 제가 관련자들이 구속 혹은 불구속 기소되었다는 기사를 찾아 드렸더니, 재판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못믿겠다고 amenic님이 하시더군요.  이미 관련자가 구속되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 사건은 단순한 윤리적인 차원의 문제를 넘어선 것이 분명하니 결과를 굳이 모르더라도 사태가 심각했다는 정도는 인정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아니 그 억척스럽기로는 당대 최고라할만한 이정희가 뭐하러 당선이 보장된 관악을 통합후보 자리를 사퇴했겠습니까? 당연히 빼도 박도 못할 부정의 증거가 만천하에 공개되었기 때문이지요. 사법적 결과는 안봐도 빤한 겁니다. 


하지만 약간의 시간투자를 해서 구글에게 물어 봤습니다. 그랬더니 역시나 구글신께서는 이를 외면하지 않고 결과를 찾아 주더군요. 어떻게 됐냐구요? 관련기사 첨부합니다. 



지난 4·11총선을 앞두고 서울 관악을 지역구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일어난 ARS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43)의 비서 조모씨(38)와 김모 전 정무국장(42)에게 각각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 또 이들 외에도 이번 사건에 연루된 관련자 10명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해 집행유예 또는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총선을 앞두고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일반전화를 설치해 ARS여론조사를 조작하거나 여론조사 진행상황을 토대로 허위응답을 독려하는 문자 등을 보낸 혐의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3월17일 진행된 야권 단일후보 경선 여론조사에 대비해 다른 당직자들과 함께 총 190여대 일반전화를 설치한 뒤 이를 타지역에 거주해 응답자격이 없는 지지자들의 휴대전화로 착신을 전환시키는 방법으로 ARS 여론조사 응답을 가능케 했다.

  

http://news1.kr/articles/946089


소위 진보를 표방하는 정당에서 이런 선거 조작을 감행하고, 들키자 버티다가 결국 이정희가 후보사퇴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정희 대타의 통진당 모인사가 그 자리를 꿰찹니다. 부정경선을 자행한 정당에게 선거구를 헌납한 당시 민주당의 지도부도 뒷처리를 같이 했다는 점에서 부정선거의 사후공조자들이죠.  


마지막으로 amenic님에게 한 말씀드리자면 정치주장을 펴려거든 기본 사실 정도는 인터넷으로 확인해 가면서 하세요. 그 정도는 글쓰는 사람이 지켜야 할 독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 예. 제가 그건 잘못 알고 있었네요. 일부 통진당 당원들이 지인들에게 문자로 60대 조사는 이미 끝났으니까 60대라고 답하지 말라고 통보한 정도로 알고 있었어요.

      윤리적이든 사법적이든 통진당이 한 짓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건 애초에 아니었습니다.

      다만 김희철이 억울하게 희생된 순교자처럼 포장되는것은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희생자인건 맞지만 아깝게 희생된 훌륭한 정치인이란 것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 분 행보도 별로 아름답지는 않았거든요.
      • 인정할 건 인정하는 amenic님 모습이 보기 좋네요. 훌륭한 정치인이냐 아니냐는 호오가 갈릴 수 있는 주관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김희철은 관악구에서 일잘하는 정치인 소리 들을 정도 급은 되는 사람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정도가 훌륭한 정치인 소리 들을 정도냐 이런 건 말해봐야 말장난에 다름없구요. 김희철의 부정선거의 피해자라면, 적어도 그 문제에 관련해서는 피해자의 입장을 살펴 봐주는 정도의 배려는 필요하다는 겁니다.




        님이 김희철 입장이라고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당시에 님이 그렇게 당했다면 얼마나 억울했겠습니다. 그게 바로 공감능력을 키우는 겁니다. 저는 이용섭이나 강운태가 전략공천에 반발해서 탈당, 독자출마하는 행보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름답지는 않지요. 하지만 이해할만합니다.  

        • 억울하게 당한건 맞는데 별로 존경하고 싶은 인물은 아니라고요.
    • 김희철씨의 이전 정치적 행보가 어떻든 간에 당시 경선과정에서 엄연히 피해자인 건 변함이 없죠. 

      • 이전보다는 이후고요. 피해자라는데는 저도 이견이 없습니다.
    • 이건 실제라 하더라도 김희철의 흑색선전을 받은 직후 받은 서신 같은데요.
    • 그렇지 않았을것 같은데요. 김희철은 처음부터 야권연대를 반대했습니다. 연대를 하더라도 관악을만은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냥 관악을은 무조건 자기 것이라고 생각한 듯한데요.
      • 야권연대가 넌센스이긴 하지만... 사실 그 책임의 시작은 통진당을 만득 주역들에게 있으니 뭐 민주당만 탓할 건 없죠. 대놓고 새누리당 이길 자신은 없지만 민주당 떨어트릴 자신은 있다는 포지셔닝이었는데요. 노심조, 국참계열 이합집산 하느라 떨어져 나간 지지자들, 조직들 생각해보면... 삽질도 그런 삽질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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