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지옥' 보셨나요?

건축학개론 감독의 전작으로만 알고 있었어요.


흥행에 대성공을 했고 듀게에서도 좋아하는 분이 꽤 많은 줄 압니다만 전 건축학개론을 좋아하기는 커녕

아주 싫어하는 쪽이어서 감독에 대한 이미지도 별로 였거든요.


그런데 이 작품은 아주 재미있고 공포영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합니다.  잘 만들었어요.



건축학개론이 별로라는 제 취향을 제껴두고 왜 흥행에 실패했는지 이해가 될 듯한게요.


기독교에 거부감을 갖는 사람이 불신이라는 단어에서 그걸 느끼고 피한 것 같고요. 크리스찬 역시 이 단어를

좋아할리 없었을거라고 봅니다.

정작 기독교는 크게 다뤄지지도 않았는데도 말이죠.




추천합니다. 유튜브에 전편이 올라와 있는데 권해 드리고 싶어요.



    • 참 무섭게 봤습니다. 한국의 오래된 아파트의 그 음산함을 참 잘살렸어요. 이빨이나 학 등... 미신적인 아이템들도 불쾌하니 무서웠지요.
    • 보셨군요. 학, 이빨.. 신기했어요.

    • 저도 건축학개론은 그저 그랬는데 불신지옥은 좋았어요.
    • 저도 재밌게, 그리고 아주 무섭게 봤어요. 초자연적인 걸 안 믿어서 꼬꼬마 시절에 토요 미스테리를 무서워했던 걸 제외하면 귀신 얘기에 공포를 느낀 적이 없는데 이건 무서웠어요.

    • 말을 하면 스포일러가 나올 것 같아서 자제하고 있는데요. 연기도 다들 잘하네요.

    • 유튜브에 이런 식으로 전편이 올라가 있는 영화는 (저작권이 만료된 영화이거나 유료로 감상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닌 이상에는) 저작권을 무시하고 올린 자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신고는 저작권자가 직접 해야하는 모양이니 그것까지야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이렇게 알리며 권하실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글쎄요.  유투브에 꽤 오래 올라가 있던데 원작자가 어느 정도 양해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 나온지 5년밖에 안 된 상업영화인데 그럴리가요.. :/
    • 제목이 비디오 영화 같이 지어서 손해 안봤을까요 아주 재밌는 영화입니다.

    • 그 작품 나올 당시의 류승룡씨 참 인상적이었는데 지금같은 섹시 짐승남이 될 줄 상상도 못했었네요. ㅋㅋㅋ
    • 저도 그영화 좋아해요


      아직도 무서운영화예요...


      장영남씨는 그때 그 이미지가 강해서 지금도 다른드라마에서 보면 무섭다능....-_-

      • 극장에서 얼마나 긴장하고 떨었는지 영화 끝나고 밖에 나오는데 어깨가 다 아팠었죠.
    • 극장에서 상영할 때 봤었는데 되게 무서웠어요 한국 공포영화 중에 손에 꼽게요.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 재미는 모르겠고 마지막 쯤에 나온 학이 생각나네요.



      이상하지 않나요? 그거 밖에 생각이 안나요.

      • 학이 그런 미신의 존재로 쓰인건 단편소설 '학마을 사람들' 말고 기억이 안나네요.


        맹신보다는 희망이 없는 상황에서도 얄짤없는 이기주의 이런게 진짜 잘 그려진 것 같아서요.


         

    • 엥.이 영화 묻히지 않았었나요.... 흥행에 대성공이라기엔 너무 조용했던 영화로 기억되고. 듀게에서도 괜찮지만 흥행에 실패한 영화로 종종 언급되기도 했었죠.
      • 흥행에 대성공한 영화는 건축학개론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최고의 한국 공포영화라 생각해요.

      영화관서 보구 DVD도 샀어요ㅎ
    • 아주 맘에 드는 영화였어요.
    • 불신지옥 잊을만하면 언급되는 듀게에서 인기있는 영화예요.

    • 그 당시 정확한 사정을 알기는 어렵지만...



       



      일단 제작자가 개봉 당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서 스크린 잡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고요.



      당시에 박한별 주연의 요가학원이 같이 개봉을 했는데 작품만 보면 이 영화가 훨씬 낫지만 당시 배급에서는 요가학원에게 크게 밀렸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2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4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0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