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다 스트레스를 더 쉽게 받는 경우,다들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오늘 해야할 일도 다 빠지고 자괴감도 들고해서 쓰는 글입니다.


정신과에서 잠깐 상담하면서 저 스스로 이야기한것이,


저는 남들이 하는 어떤 말에 대해서 2의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저는 10,아니 그 이상을 받는다는 말이었습니다.


이젠 적은 나이도 아닌데, 이게 나아지긴커녕 더 심해지는거같네요.


그리고 잠깐 이야기하면서 느낀건


우울증이 올만큼 누가 날 괴롭히거나 주위의 압력이 없는데 왜 나는 늘 우울하며


지금도 지레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는지 모르겠네요.


의사선생님은 취직준비스트레스같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전 평생을 이리산거같아요.


좋은 책을 읽어도 그떄뿐입니다. 


이래서 그런지 사회생활도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퇴직한상태지만; 1년을 넘긴 직장이 없네요.


저같은 분들은 어찌저찌 잘 살아가시는지요. 우울한 글 죄송합니다.



    •   남들보다 더 스트레스를 받는 유전자가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근원을 피해 다닐 수 밖에요...  다른말로 하면 별 뾰족한 수가 없다. ㅜ.ㅜ 

    • 종교를 가져보시는건 어떠세요?

      개신교는 목사마다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차마 오라고는 못하겠고.

      절이나 성당 같은곳으로요.

      마음의 평안을 얻을 최후의 수단으로 정신의 마약이라는 종교는 적어도 제게는 꽤 효과가 있는 것이긴 했어요.
    • 글쓰신 분 혹시 저세요? 좋은 책을 읽어도 그뿐이고 사회생활도 힘들고. 어찌 잘 사시는 분 있는지 아시면 저에게도 알려주세요.

    •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성격이란게 있죠. 저는 스트레스를 거의 안받는 성격인데(...) 스트레스를 잘 받는것 만큼이나 그 반대도 결국은 '타고나는 것'이기 때문에;;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라면




      어딘가에서 봤는데 물컵의 진리라는게 있었습니다. 




      물이 차있는 컵의 무게가 약 500그램이라고 하자.


      그 컵을 1분간 들고 있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다.


      그 컵을 1시간 동안 들고 있다면 팔이 저려올 것이다.


      그 컵을 하루 종일 들고 있다면 팔은 거의 마비될 것이다.




      물컵의 무게는 여전히 500g이다. 




      어떤 생각도 1분간 하는 것은 나쁘진 않지만, 1시간동안 하게 되면 골치가 아프게 되고, 24시간동안 한다면 그 생각 때문에 아무일도 할 수 없게된다.






      전 이걸 보고 꽤 진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로 긍정적인 정서를 동반하는 무엇(유머, 타인과의 대화같은 즐거운일)은 실제로 있었던 스트레스나 그것으로 인한 부정적인 효과를 '취소'하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해요. 그러니까 어떤 일떄문에 받았던 스트레스 자체를 아예 없었던 것 처럼 만들어버린다 이거죠. 




      의식적으로라도 즐거운 일을 찾고 스트레스를 잊어버리려는 연습을 하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간단하죠. 어떤 사람에게는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요.


      결론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일이나 사건을 생각하지 않는 것.' 그것때문에 머리 쥐어싸매고 있어봐야 달라지는거 없더라구요.

    • 저랑 많이 닮으셨어요. 저도 남들은 조금 스트레스받고 마는 일을 굉장히 크게 받아들이고, 심리적으로 극단적으로 치닫습니다. 딱히 해결 방법이 없어요. 그냥 어떤 사이클같이 그럴땐 시간이 지나기만을 버티고나면 또 마음에 평화가 오는 때도 있더라구요. 저도 종교(성당)을 추천합니다. 마음이 미칠듯 괴로울때 그래도 기도할수 있다는것이 작은 위안이 되더라구요.

    • 저는 남들이 흔하게 겪지못할 어려움을 겪고나니 나름 성격도 유해지고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뀐것 같습니다. 우울증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불만이나 부정적사고에서 오는 스트레스라면 저는 그 어려움이 어느정도 해결되고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고 난후부터 많이 좋아진것 같아요. 일부러 어려움을 만들수는 없으니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지만 참 추상적이기만 하네요^^;;

    • 저도 남들보다 몇배는 스트레스 받는 스타일인데요 , 전 술을 마셔요. 최악이죠.. 아니면 조용히 기도해요.

      • 박찬욱님은 " 나는 너무 잘하려고 하지 않는다" 는 뇌구조를 가졌는데 말입니다. 뭐 완벽에 대한 수위가 달라서 씨도 안 먹힐 소리일 수도 있지만요.
    • 나가기 전에 휘리릭 쓴글이라 다시다녀와서보니 글이 문맥이 안맞고 좀 이상하네요. 그래도 찰떡같이 알아봐주신 분들께 일단 감사드립니다 ㅎㅎ




      예언자/ 저도 그렇게 느껴요. 아무래도 제일 좋은건  돈많은 백수되기?!


      그러니까말이죠/사실 종교에대해서 전혀 생각이 없었는데, 가끔 종교에 큰 힘을 얻는 분들이 대단하면서도 부럽긴합니다. 저도 좀 혹하네요 ㅎㅎ 사실 전혀 생각해본적없는데 요즘  힘들어그런지..


      에아렌딜/반갑습니다. 많이 힘드시죠? 만나면 토닥토닥해드리고싶네요


      현자/평소에 항상  '차라리 아무 생각도 하지말자' 하고 마인드컨트롤하려고 노력하긴해요 즐거운 일을 찾는다라. 좋은 말씀이네요


      간단한 일같지만, 힘든일이기도하지요 옳은 말씀이십니다.


      노엘라/ 네 맞아요 혼돈 그자체에요 마음속이 ..  제 마음을 정확히 표현해주셨네요 ㅎㅎ 두분이나 종교를 추천해주셨네요. 저희 동네에 오래된 성당이있긴한데 뭔가 큰 곳이라 좀 부담스럽네요.


      103호/저희 가족 중에 한분이 항상 말씀하시는 말이네요 작은 일에도 감사하라는 말. 잃기전에는 항상 고마움을 모르는 법이죠


      박찬욱뇌구조/술을 마시는 것도 과하지만 않는다면 괜찮지요. 치맥이라는 말이 괜히 있겠습니까.



    • 와 저랑 많이 닮았어요

      나이 든다고 나아지는 건 없습니다만 무언가에 집중하면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더군요

      제 경우는 운동. . 매일 일정량 훈련을 통해 육체적으로 강해지면서 자존감도 높이고 우울증도 조금 극복하고 스트레스도 다스립니다
    • 몸이 약해지면 정신도 약해지더라고요. 신체 단련을 추천 드립니다! + 좋지 않은 일이나 기분을 만들어내는 것을 일상에서 떼내시고, 


      '계속해서(어쩔 수 없습니다. 끊임없이!)' 스스로 즐거워지도록 노력해야 해요. 힘내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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